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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자율주행차,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부상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속도를 내면서 이동 중 엔터테인먼트의 중요성이 커진다. 자율주행차가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 부상하며 게임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레벨3 자율주행차는 정해진 조건 내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다. 이용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주행한다. 벤츠, BMW, 볼보 등이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중국 장성자동차나 한국 현대차 등도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레벨3 자율주행차 운전자는 주행 중 손과 눈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사용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차량에 정식으로 등급분류허가를 받은 게임을 탑재한 차는 테슬라 뿐이다. 테슬라는 '소닉 더 헤지혹' '폴아웃 쉘터' '컵헤드' ..

[IT 소식] [고든 정의 TECH+] 여러 약도 알약 한 개로 끝...3D 프린팅 알약 시대 온다

3D 프린터 기술은 제조업만이 아니라 의료 부분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나 스텐트, 세포를 3차원적으로 출력해 만든 인공 조직 등 현재 3D 프린팅 기술이 적용되었거나 앞으로 적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가 많습니다. 제약 부분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이미 2015년 FDA는 3D 프린팅 약물을 승인했고 2016년에는 최초의 3D 프린팅 알약인 스프리탐 (Spritam)이 출시됐습니다. 스프리탐은 조금씩 잉크를 쌓아서 굳히는 적층 제조 방식으로 만든 3D 프린팅 알약으로 내부에 구멍이 많아 쉽게 녹기 때문에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성인은 알약을 삼키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연하장애가 있는 환자나 고령층의 경우 알약을 삼키기 힘들 수 있는데 이 문제를 극..

[IT 소식] 공중에서 헬리콥터로 로켓 낚아채 회수한다 [우주로 간다]

美 로켓랩의 새로운 도전 미국 우주 발사체 기업 로켓랩이 이번 달 야심 찬 도전에 나선다. IT매체 엔가젯은 5일(현지시간) 로켓랩이 이달 말 26번째 로켓을 실제로 발사한 후, 헬리콥터를 사용해 공중에서 1단 로켓을 낚아채 회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켓랩은 2020년 3월에도 공중에서 로켓을 회수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적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헬리콥터에서 로켓을 떨어뜨리고 다른 헬리콥터로 낙하산을 펼쳐 갈고리로 걸어서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에선 실제 발사된 로켓 발사체를 회수하게 된다. 이번 로켓랩의 임무는 오는 19일부터 진행된다. 로켓랩은 자사의 ‘일렉트론’ 로켓을 뉴질랜드 발사대에서 발사시킬 예정이며, 이 로켓에는 여러 회사들의 인공위성이 실려있다. 로켓 이륙 후 2분 30..

[IT 소식] "메모리 신화 재현해볼까"…AI반도체 선점 경쟁 뛰어든 韓기업들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다. AI 기술이 사회 전분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저장 저장·연산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면서다. 미국 시스템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그래픽 처리용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딥러닝에 적합한 형태로 개발해 AI 반도체 생태계 전반을 장악하는 등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앞선 가운데 국내 IT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목표로 잇따라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6일 I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최근 한미 AI 반도체 전문회사 사피온 설립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AI 반도체 사업의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 사피온 미국 본사는 SK텔레콤·SK하이닉스·SK스퀘어가 ..

[IT 소식] 인텔, 비트코인 채굴용 '블록스케일 ASIC' 칩셋 출시 등

인텔, 비트코인 채굴용 '블록스케일 ASIC' 칩셋 출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텔이 2세대 비트코인 채굴 전용 주문형반도체 '블록스케일 ASIC'을 출시한다. 전력 효율은 26J/TH로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 최신 모델의 27.5J/TH, 31J/TH 보다 높다. 올해 3분기 제품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르고 블록체인, 하이브 블록체인, GRIID, 자이언트 블록 등이 제품을 최초 수령할 예정이다. 인텔은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이 지속 가능성과 해시파워 확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이 지난 2월 발표한 1세대 비트코인 채굴 ASIC '보난자 마인'(Bonanza Mine) 에너지 효율은 56.97J/Th로 경쟁사 수준보다 낮았다는 ..

[IT 소식] AMD, 인텔 GPU '아크' 출시 신경전 "우리가 더 빨라"

아크 A370M과 라데온 RX 6500M 게임 성능 비교 결과 공개 아크 AAMD가 지난 해 출시한 라데온 그래픽칩셋과 최근 시장에 정식 출시된 인텔 아크 그래픽칩셋의 성능 비교 데이터를 공개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은 지난 31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라데온 RX 6500M 그래픽칩셋과 인텔 아크 A370 그래픽칩셋 성능 비교 결과를 공개했다.370M과 라데온 RX 6500M 게임 성능 비교 결과 공개했다. 내장 트랜지스터 수는 아크 A370M이 72억개, 라데온 RX 6500M이 54억 개이며 두 그래픽칩셋 모두 TSMC의 N6 공정에서 생산된다. AMD가 측정한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RX 6500M은 1920×1080 해상도에서 인텔 아크 A370M 대비 최..

[IT 소식] 애플·메타·디스코드, 해킹된 계정에 속아 개인정보 공유했다

애플·메타·디스코드가 법 집행관 행세를 하는 해커들에게 이용자 정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해커들이 법 집행관의 이메일을 해킹해 애플·메타·디스코드에 ‘긴급 자료 공유 요청’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애플과 메타는 이를 믿고 주소, 연락처, IP 주소 등 이용자의 기본 정보를 해커들에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코드는 이용자의 인터넷 방문 이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소셜미디어(SNS) 기업 스냅에도 요청을 보냈지만 스냅이 정보를 공유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법 집행기관이 일반적으로 자료 공유 요청을 하는 경우에는 판사의 서명이 담긴 수색 영장과 소환장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긴급 요청은 법원 명령장이 따로 요구되지 않는다. 해커들도 이 같은 허점..

[IT 소식] “큰 눈·헤어스타일, 낯설지 않죠?” 깜짝 놀랄 ‘이 아저씨’ 정체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튀어나올 듯한 큰 눈에, 어딘가 익숙한 헤어스타일…‘이 아저씨’ 어디서 봤더라?”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등장인물들을 실제 인물처럼 구현한 사진이 화제다. 각 캐릭터 얼굴의 특징과 머리 모양, 표정 등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기술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람으로 재현했다. AI기술은 캐릭터뿐 아니라 미술품, 일찍 세상을 떠난 유명인 복원 등 실사화에도 쓰이며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등장인물을 똑닮은 사진은 전 세계에서 누리꾼에게 공유되고 있다. 주인공인 호머 심슨뿐 아니라 마지, 바트, 리사 등 주요 인물 모두 실제 사람으로 구현..

[IT 소식] ‘킁킁’ 냄새로 암·파킨스병·코로나 알아낸다... 전자코 개발

장기가 병에 걸리면 뿜어내는 휘발성 물질 전자코가 환자의 날숨에서 감지해 질병 확인 파킨슨병은 증상 나타나기도 전에 조기진단 코로나 감염 80초 만에 확인하는 전자코 개발 공항·직장·공연장…실시간 검사에 활용 기대 지난 2월 중국 과학자들이 국제 학술지 ‘미국화학회(ACS) 오메가’에 냄새 분자 감지기인 전자코(electronic nose)로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자코는 인공지능과 결합해 79% 정확도로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에서 나오는 특유의 냄새 분자를 가려냈다.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한 것이다. 몸에서 나오는 냄새나 날숨에 포함된 유기 분자를 분석해 조기 진단이 어렵던 질병을 진단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간과 신장 질환과 식도암,..

[IT 소식] 세계 최초 ITU 인증부터 양자폰까지...통신업계 '양자암호' 전쟁

통신업계, 치열한 양자암호통신 기술 대결 국제 기술 인증부터 '양자폰' 출시까지 활발 금융·데이터 등 발전에 양자암호 수요 확대 국내 통신업계에 양자암호통신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중첩, 양자얽힘 등 '예측 불가능성'이 특징인 양자암호의 성질을 통신분야에 적용한 산업이다. 금융에서부터 메신저와 인증서비스 등 현대사회 전 분야에 고도의 보완성이 요구됨에 따라 '철통보안'으로 알려진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국내 통신업계가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개발과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올인하고 나선 이유다. 2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중 자사의 세 번째 양자폰으로 삼성전자 중저가폰인 갤럭시M5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양자폰엔..

[IT 소식] 초소형 ‘지렁이 로봇’, 폐암 치료를 부탁해!

지름 2㎜로 폐 깊은 곳까지 관찰 약물 운반도…다양한 활용 기대 사람의 폐에 들어가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지렁이 형태의 초소형 로봇이 개발됐다. 폐암을 비롯한 각종 폐 관련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기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영국 리즈대 연구진은 환자의 폐 속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신개념 초소형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소프트 로보틱스’ 최신호에 실렸다. 이 로봇은 영락없는 지렁이 모양이다. 소재는 부드러운 고무다. 몸체 내부에는 아주 작은 자성을 띤 입자가 박혀 있다. 연구진이 인터넷에 공개한 시연 영상을 보면 자성 입자를 박은 데엔 이유가 있다. 환자 몸 밖에서 또 다른 자성을 띤 사람 팔뚝 모양의 구조물..

[IT 소식] [우크라 침공] ‘캐디와이퍼’‧‘더블제로’…연이어 발견되는 악성 프로그램

"우크라 침공 후 발견되는 멀웨어 공통점은 시스템 파괴"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 접어든 가운데 시스템 파괴를 목적으로 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도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러시아가 제재에 동참한 국가와 기업을 대상으로 보복성 사이버 공격을 펼칠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사이버위협 대응 단계를 격상하는 등 예의 주시하는 모양새다. 24일 ESET와 우크라이나 침해사고대응팀(CERT)에 따르면 지난 15일에는 '캐디와이퍼(CaddyWiper)'가 23일에는 '더블제로(DoubleZero)'라고 명명된 멀웨어가 발견됐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된 각각 4‧5번째 멀웨어다. ESET는 "해당 멀웨어는 연결된 드라이브에서 사용자 데이터와 파티션 정보를 삭제..

[IT 소식] "인공지능 단독으로 발명자 안된다"

"인공지능 단독으로 발명자 안된다" - 특허청 발간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 백서'서 제기 - 사람 도움받으면 '공동발명자' 등재 가능 판단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인공지능(AI)은 독자로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이 나왔다. 다만, AI가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사안에 따라 '공동발명자'로 등재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인공지능(AI)이 발명자가 될 수 있는가’ 등을 주제로 그동안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과 논의 및 연구해왔던 내용을 집대성한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서에는 지난해 8월 특허청이 산업계·학계·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AI 발명 전문가 협의체'의 논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체는 그간 모두 6차례의 회의를 갖..

[IT 소식] 우크라와 통가에 '인터넷' 선물한 소형위성…왜 10000개나 필요할까 [한입과학]

지난 1월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화산 폭발, 현재 진행형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존재감을 한껏 발휘한 첨단 기술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입니다. 스페이스X는 통신 인프라를 잃은 두 나라에 스타링크용 지상 장비를 제공해 통신망 복구를 도왔습니다. 그간 수많은 위성을 쏘아 올린 탓에 위성 궤도에 교통 체증을 일으키고 천문 관측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스타링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위성인터넷의 장점과 필요성을 전 세계에 보여줬죠. ◆ 소형위성은 떠다니는 기지국…속도 높이려면 '쪽수'로 밀어붙여야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지상통신망을 이용합니다. 땅 위에 세워진 기지국과 스마트폰이 전파를 주고받으며 통..

[IT 소식] 애플 vs 퀄컴·삼성… 격차 벌어지는 ‘스마트폰 두뇌전쟁’

스마트폰 두뇌전쟁에서 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퀄컴, 삼성전자 등)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성능과 발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애플은 스마트폰을 넘어 PC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은 발열에 발목을 잡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정보유출로 잘 알려진 궈밍지 분석가는 애플이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2개 모델에만 신제품 AP(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인 A16 바이오닉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12·13에 선보였던 ‘미니’ 모델을 단종시키고 아이폰14와 아이폰14 맥스 2가지를 기본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본 모델에는 지난해 아이폰13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을 1년 더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궈 분석가는 애플이 제품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