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PC, 휴대전화 출하량 감소” 기기 수요 부진으로 메모리 시장 암울 증권가, 삼성전자 실적 하향 조정 올해 PC와 휴대전화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도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9.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연구원은 “지정학적 격변, 높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과 공급망 중단의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위기) 영향으로 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고, 이런 점이 올해 PC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했다. 가트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