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팹리스 기업 무어스레드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GPU를 내놓았다. 최근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무어스레드는 자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엔비디아 '쿠다(CUDA)'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19일(현지시간) 무어스레드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고성능 GPU ‘MTT S4000’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4000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3세대 '무사(MUSA)' 코어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대형언어모델(LLM)을 위해 48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GDDR6'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 총괄 매니저 출신인 장젠중이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