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리튬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AI를 활용해 새로운 물질을 개발해 낸 MS의 첫 사례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간) MS가 미국 에너지부 산하 태평양북서부 국립연구소(PNNL)와 협력, AI와 슈퍼컴퓨팅을 활용해 리튬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AI 모델을 사용해 3200만개의 잠재적 후보군을 80시간 만에 18개로 추려냈다. 이는 전통적인 실험실 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수행하려면 20년 이상 걸릴 수 있는 선별 과정이다. 이후 18개 후보를 대상으로 PNNL의 배터리 전문가가 9개월간 시험을 거쳐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냈다. 새 물질을 활용한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