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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세바스찬, 배고파" "피자 어때?" AI 아바타 비서, 우리집 어디서나 뜬다

삼성전자가 음성기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한계를 극복할 AI 아바타 '세바스찬'을 공개했다. 3차원 캐릭터가 등장해, AI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를 쫒아다니며 지시에 즉각 반응한다. 삼성전자는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한계를 뛰어넘는 개인 비서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AI와 로봇이 바꿀 미래 생활상을 선보였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빅스비는 음성 기반 서비스여서 한계가 있었다. 스마트폰이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거리에서만 작동했고, 사용자 지시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파악하기도 어려웠다. 이에 비해 세바스찬은 ..

[IT 소식] [CES2022] 퀄컴-MS, 초경량·저전력 ‘메타버스’ 플랫폼 공동 개발

- 개발자 생태계 통합…맞춤형 시스템반도체 추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증강현실(AR) 활성화를 위해서다. 양사는 AR용 시스템반도체와 기기 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 개발자 생태계도 같이 조성한다. 4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S와 협력을 발표했다. 퀄컴은 2019년 확장현실(XR) 플랫폼 ‘스냅드래곤XR’을 선보였다. 2020년 ‘스냅드래곤XR2’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개발자 생태계 ‘스냅드래곤 스페이스’를 출범했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XR 플랫폼 채용 기기는 50여종이 나온 상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선점을 노린다. 초경량 저전력 AR기기 개발을 위해 맞춤형 시스템반도체를 ..

[IT 소식] “집·고기 찍어내는 3D프린터, 올해 대중화… 메타버스는 3~5년 뒤”

[세계 석학 인터뷰] [3] 실리콘밸리 ‘테크 구루’ 비벡 와드와 교수 “올핸 3D(3차원) 프린터가 본격 급상승 곡선을 탈 것으로 본다. 3D 프린터로 집을 만들고, 고기와 치킨을 생산하는 것이 (대중화가 가능한) 경제성을 갖게 될 것이다.” 미 실리콘밸리가 내려다보이는 벨몬트의 자택에서 만난 비벡 와드와(65·Vivek Wadhwa) 교수는 본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급격히 발전할 기술을 이렇게 전망했다. 그는 “기술은 초기에 매우 느리게 움직인다”며 “기술에 대한 실망이 쏟아지다가 갑자기 돌파구가 마련돼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작년 테크 업계는 코로나 2년 차를 맞아 분투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말처럼, 수년이 걸릴 것으로 봤던 화상 회의, 원격 의료 등 디지털로 전..

[IT 소식] "저 분 지금 위험해요!"…작업 현장서 인명사고 막는 AI

오는 27일 중대재해법시행, 스마트 AI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확산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 사고를 줄이기위해 경영진에 사고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이른바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올해를 기업용 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시장의 원년으로 보고 관련 솔루션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ICT, SK C&C, KT엔터프라이즈 등 IT서비스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주요 고객사의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 사업장과 작업장, 공중 ..

[IT 소식] LG전자, 무인 매장 19곳으로 확대 운영

[굿모닝경제=오세은 기자] LG전자가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매장 10곳은 서울 강동본점을 포함해 인천 청라점, 경기 평촌본점과 운정점, 충북 남청주본점, 전북 전주본점, 광주 서광주본점, 경북 구미본점, 경남 상남본점, 울산 울산본점 등이다. 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된다. 고객은 무인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면 된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는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 가격표의 QR코드를 이용하면 LG전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LGE.COM’에 접속해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LG..

[IT 소식]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 1단계 절차 완료

SK하이닉스는 30일 미국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에 대한 인수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2일 중국의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고 인텔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사업과 중국 다롄(大连) 공장 등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전체 계약금 90억달러(약 10조6740억원) 가운데 70억달러(약 8조3020억원)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나머지 20억달러(약 2조3720억원)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연구개발(R&D)과 다롄 공장 운영 인력 등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전 받는다. 인수계약은 이때를 기점으로 최종 마무리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 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자회사 이름을 솔리다임..

[IT 소식] 中 무인 자율주행 '물류차' 첫 등장...화웨이 플랫폼 기반

SW 회사-택배 회사 공동 개발 중국에서 처음으로 '운전석이 없는' 자동차 크기의 무인 물류차 테스트가 실시됐다. 2년 내 상용화 될 예정이다. 2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쥐전수쥐커지와 ZTO익스프레스가 무인차 '카이퉈저하오'의 공동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무인차는 자율주행 성능을 보유한 물류차로, 테스트는 택배사인 ZTO익스프레스에서 이뤄졌다. ZTO익스프레스의 물류 터미널에서 출발한 소포가 이 물류차에 실려 각 동네로 배달되는 테스트가 이뤄졌다. 테스트 과정에서 이 무인 차량은 주차와 장애물 회피 등을 시연했으며, 이 테스트는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무인 물류차는 길이가 3.85m, 너비가 1.5m, 높이가 2m로 중국 첫 차량 무인 자율주행 택배 차량이다. 완전 무인화 상태로..

[IT 소식] 스마트공장 구축에 내년 3663억 투입···'특화형' 등 새로 추진

중기부, 고도화 중점 추진...내년 스마트공장 누적 3만곳 돌파 예상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에 새해 3663억원을 투입한다. 올해(4412억원)보다 700억 이상 줄었다. 특히 중기부는 새해 민관이 협력해 스마트공장 5000개 이상 보급을 완료, 누적 3만개 달성을 내년에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집중 추진한다. 27일 중기부는 3663억원 규모의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은 이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중점 정책이다. 중기부는 산업연구원 자료를 인용,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평균 생산성이 28.5% 증가했고 품질은 42.5% 향상, 원가는 15.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민관 스마트공장 보급 목표는 2만5000..

[IT 소식] 구글·GM마저 CES 현장 불참 선언…반쪽 행사 되나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면서 구글과 GM이 내년 1월 5~8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 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 오프라인 불참을 선언했다. 아마존·메타·트위터·T모바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앞서 오프라인 행사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CES 행사의 빅플레이어인 두 업체도 불참을 발표한 것이다. 애플은 원래부터 CES에 잘 참석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4대 빅테크 기업인 구글, 애플, 메타(페이스북), 아마존 모두 CES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지 않는 것이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각) “고심 끝에 우리는 CES 2022 현장을 불참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지켜봤고 불참이 구글 직원의 안전과 건강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구글은 대신..

[IT 소식] 한컴 1호 위성, 머스크의 '스페이스X' 타고 날아 오른다

자체 개발한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 지구관측·통신위성 50기 군집 운용 목표 한글과컴퓨터 (26,950원 상승700 2.7%)그룹이 내년 6월 첫 '지구 관측용 위성'을 쏘기로 결정하면서 민간 우주기업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한컴그룹은 우주·항공기업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개발한 지구 관측용 위성 '세종1호'(Sejong-1)를 내년 6월 1일 미국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위성 세종1호를 공개한 바 있다. 한컴그룹은 지난해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최명진 대표가 창업한 인스페이스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인스페이스는 위성 지상국 분야 기술을 선도하..

[IT 소식] 사람처럼 이해하고 말하는 'AI 음성 서비스' 전쟁 막 올랐다

쇼핑·검색 등 맞물려 생태계 확장 구심점 초거대AI 활용해 차별화 꾀하는 네이버 아마존과 손잡은 SKT·콜센터 특화 KT 카카오는 서비스형 AI로 B2B 사업 강화 네이버앱 음성검색을 통해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으면 ‘LA다저스 경기 일정’으로 자동 변환된다. 인공지능(AI)이 길고 이해하기 어려운 구어체 질문의 맥락을 스스로 파악해 더 알맞은 검색 결과가 나오게끔 바꾸는 것이다. 또 ‘코로나 확진자 수’를 음성검색한 이후 곧바로 ‘미국은 몇 명이야’라고 물으면 미국 인구 수가 아닌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를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주어가 없는 연속된 대화에서도 자연스러운 음성검색이 가능하다. AI 음성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다...

[IT 소식] “미술 NFT, 100배 오른다…비트코인도 상승”

美 메사리, 2022년 가상자산 전망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향후 10년간 10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은 22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이같은 내년도 가상자산업계 전망을 담은 ‘Crypto Theses 2022’ 보고서 한글 번역본을 발간했다. NFT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한 단 하나의 파일’이다. 부동산 정보가 담긴 집 문서처럼 디지털 자산 가치를 인증해주는 증표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비트코인 성장세가 계속되며 대장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웹 3.0 트렌드로 NFT, 탈중앙금융(디파이·Defi)..

[IT 소식] 메타,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뽑혀

어린이 이용자 보호 소홀·잘못된 정보 방치 등으로 비난 받아 최근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이 올해 최악의 기업으로 선정돼 체면을 구겼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야후파이낸스가 매년 뽑는 '올해의 기업' 가운데 메타가 최악의 기업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체이자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인 메타가 다양한 이유로 올해 최악의 선정됐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최근 미국의회 청문회에서 폭로된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의 강한 중독성이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부 보고서를 회사매출 확대를 위해 무시한 것이 알려지며 비난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 이런 시기에 형식적인 사과만 한후 회사명을 변경하여 신규 이용자 유치와 다른 연령대 이용자 이탈을 막아 회사에 타격..

[IT 소식] 삼성전자, 인포테인먼트·자율주행 최적화 ‘차량용 D램’ 공급

서버용으로도 손색없는 고성능 기존 차량용보다 최대 7배 빨라 삼성전자가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들을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들은 대량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고, 자율주행 중 탑승자가 고사양 게임과 고화질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버에 들어갈 정도의 고성능 제품들이 차량용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고속저장장치인 256GB(기가바이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연속읽기 속도 2100MB/s, 연속쓰기 속도 300MB/s로 기존 차량용 제품보다 각각 7배, 2배 빠르다. 이번 제품들은 모두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해 차량용 ..

[IT 소식] 판 커진 '손목 위 전쟁'…스마트워치, 차별화 경쟁 불붙었다

애플 '라인업 강화'·삼성 '신기술 개발'…구글·메타 등 시장 진입도 '활발'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스마트워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신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제조사들의 진입이 활발해지면서 차별점을 내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스마트워치 시장은 새로운 경쟁사 진입과 다양한 제품 출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590억2천만 달러(약 70조원)로 전년 대비 2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25년에는 990억 달러(약 117조4천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스마트워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은 내년에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