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163

[IT 소식] 반도체 중심축 ‘파운드리’로 이동…설비 투자 1500억弗 중 3분의 1 차지

반도체 생산의 중심축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올해 설비에 투자한 1520억달러(약 179조6640억원) 가운데 파운드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 이상인 35%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플래시 메모리나 램(RAM) 등 메모리반도체 시설 투자액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액은 1520억달러(약 179조6640억원)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해 1131억달러(약 133조9104억원)와 비교해 34% 늘어났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 설비 투자는 530억달러(약 62조6730억원)로, 전체 시설투자 35%에 달할 것으로 여겨진다.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파운드리 1위 TSMC가 있는 대..

[IT 소식] AMD CES2022, 차세대 CPU 및 그래픽카드 관련 내용 공개 예고

다가오는 CES2022에 있어 AMD가 차세대 CPU 및 그래픽카드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해당 소식은 AMD NEWS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현 AMD CEO인 리사 수 박사가 2022년 1월 4일에 예정되어 있는 CES에서 AMD의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및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예상되는 라이젠 프로세서는 2022년 하반기 출시 예정되어 있는 ZEN4(라이젠 6000 시리즈)와 관련된 내용, 그리고 2021 컴퓨텍스에서 공개했었던 3D-V캐시가 적용되어 성능 향상이 이루어질 라이젠 5000XT 시리즈(리프레시)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그래픽 카드에 있어서는 RX 6..

[IT 소식] AR에 진심인 애플…아이패드용 스케치북 앱도 개발

페이턴틀리애플, 美특허청 인용 보도 IT 전문지 페이턴틀리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이 애플이 출원한 CG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공개된 특허 기술은 지난 8월 22일 (현지시간) 출원됐다. 공개된 특허 기술은 아이패드를 통해 CG 그래픽 개체를 스케치 기반으로 배치하기 위한 구현 방법과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 그래픽 개체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은 가상환경부터 확장현실(XR) 환경까지 폭넓다. 특허 기술은 '스케치패드' 등을 활용해 콘텐츠 생성 인터페이스를 입력한 후 3D 모델을 활용해 그래픽 객체를 만든 후 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사진(이미지)을 CG 작업물에 함께 배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CG 작업물을 사진과 합성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이 실사 사진 ..

[IT 소식] “비야 내려라∼” 드론-비행기 띄워 인공강우 실험

‘요오드화은’ 뿌려 강우 유도 산불-가뭄 예방 목표로 실험 7일 오후 눈이 흩날리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구름물리선도관측소에서 막대 폭죽 같은 모양의 요오드화은(AgI) 연소탄을 장착한 드론이 굉음을 내며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다. 드론이 150m 상공까지 올라 흐린 하늘 속에 점만큼 작게 보이자 딱 하고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회색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장기호 국립기상과학원 기상조절실용화팀장은 “대기 중에 입자를 뿌려 구름 속 수증기를 응결시키면 인공강우가 내리게 된다”며 “항공기와 지상 연소장비를 이용해 요오드화은을 뿌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인공강우를 내리게 하는 게 실험의 목표”라고 말했다. 인공강우는 구름 속 작은 물방울을 뭉치게 하는 ‘구름 씨앗’을 뿌려 비가 내리지 않을 때..

[IT 소식] "음식 잘 삼키고 있나요"…노인 건강 '지킴이'로 나선 AI

CASE STUDY 노년층 돌발 사고 막는 인공지능 음식물 제대로 삼키는 지까지 확인 낙상, 추락 리스크 줄이는데도 활용 욕실서 익수 사고 등도 예방 가능 인공지능(AI)이 고령층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당연했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찾아올 때 AI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불의의 사고를 막아주는 방식입니다. 일본 AI 스타트업 '프라임스'는 최근 노인들이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는 지 여부를 확인해주는 '넥 밴드'를 개발했습니다. 노화 등에 의해 음식을 삼키는 기능이 퇴화하면 음식과 침이 식도가 아닌 기관에 들어가게 돼 '오연(誤嚥 ·잘못 삼킴)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타액의 세균 때문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프라임스는 병..

[IT 소식] 사람 똑 닮은 휴머노이드 등장.."표정 살아있네"[영상]

[IT썰] 인간인지 로봇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로 실감나는 표정을 짓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8일 IT(정보·기술) 매체 더버지, 엔가젯에 따르면 영국 로봇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는 최근 자사 유튜브에 로봇 아메카(Ameca)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아메카는 전원이 들어오자 처음 잠에서 깨는 것처럼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을 보인다. 자신의 손과 팔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눈썹을 치켜 올리기도 한다. 로봇의 표정과 행동만 보면 사람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다. 아메카의 피부는 성별·인종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회색으로 설정됐다. 얼굴과 손 부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계가 드러나 있는 상태다. 엔가젯은 "좀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많아지면 '불쾌한 골짜기' 효과를 줄일 수 있..

[IT 소식] 삼성+애플? 유출된 구글 스마트워치 디자인

구글이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가칭: 픽셀워치) 디자인 유출 자료가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 애플의 애플워치7을 혼합한 듯한 형태다. 픽셀워치 디자인을 공개한 는 "외관 디자인은 삼성과 애플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출된 픽셀워치는 간결한 원형 워치페이스를 탑재해 최근 출시된 갤럭시워치4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베젤은 애플워치와 비슷하게 가장자리가 휘어진 모습이며 동그란 용두(크라운)를 하나 갖고 있다. 회전형 베젤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픽셀워치는 애플워치처럼 전용 스트랩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갤럭시워치4처럼 20mm 표준 손목끈과 호환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대신 UI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OS용으로 개발된다. 즉 하드웨어는 삼성과 애플의 디자인을 차용하고..

[IT 소식] 메타버스의 꽃 ‘XR 기기’…빅테크들 선점경쟁 뜨겁다

내년 줄줄이 XR 신제품 출시 스마트폰 중심축 뒤흔들 잠재력 “메타버스는 이미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인터넷이라고 부른다.” 지난 10월 영미권의 게임 매체 는 “메타버스는 헛​소리야”(The metaverse is bullshit)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가 기존 게임이나 채팅에 견줘 더 나은 상호작용이나 몰입감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 산업계의 핫이슈인 메타버스를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업계에선 기업들의 메타버스 열풍에 견줘 실제 이용자들의 체감도가 낮은 원인 중 하나로 실감나는 3차원(3D) 구현이 가능한 확장현실(XR) 기기가 대중화되지 못한 점을 꼽는다. 2차원(2D)에 기반한 피시(PC)와 스마트폰으로는 현실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의 사용자..

[IT 소식] 암호화폐 열풍에 그래픽카드 실종..엔비디아 결국 2년전 제품 다시[IT썰]

엔비디아가 2019년 1월 출시한 그래픽카드인 RTX2060을 오는 7일(현지시간) 재출시한다.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그래픽카드 수급난을 해소하고 게임을 즐기려는 실수요층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2일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재출시되는 제품은 지포스 RTX 2060 칩셋을 기반으로 하며 그래픽 메모리는 기존 GDDR6 6GB에서 두 배 늘어난 GDDR6 12GB를 탑재한다. 그래픽 연산을 담당하는 쿠다(CUDA)코어도 1920개에서 2176개로 늘었다. 사물에 비치는 빛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레이트레이싱, AI와 딥러닝을 통한 화질 개선 기능인 DLSS(딥러닝 슈퍼샘플링)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RTX 2060 6GB의 프리미엄 버전이며 가격이 이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IT 소식] 교육의 중심이 된 '인공지능', 겨울방학 캠프로 만나다

AI스테이지, 프리미엄 AI 제주 캠프 참가 학생 모집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코로나로 한동안 침체된 여행산업과 교육 분야 사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타이틀의 등장으로 국내·외 여행과 다양한 연수가 재개되면서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방학특강, 캠프 등 다가올 겨울방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11월, 교육부는 4대 추진과제를 발표하였다. 가장 큰 골자는 4차 산업시대의 기본 역량인 ‘인공지능’ 교육을 유,초,중,고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당 교육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떤 것을 알아야 하는지 등 그 과정은 불명확한 시점이다. 이에 AI스테이지는 프리미엄 캠프를 통해 인공지능의 ..

[IT 소식]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AP 공개 '초읽기'...성능은?

ARM 새 아키텍처 적용, 그래픽 성능 향상...PC용 새 칩도 기대 퀄컴이 오는 30일(한국시간 12월 1일)부터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21'을 개최한다. 퀄컴은 매년 연말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 스냅드래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공개해 왔다. 지난 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스티브 몰렌코프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진행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CPU와 GPU(그래픽칩셋), AI 처리 성능 등이 향상된 차세대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이후 PC 시장에서 ARM 기반 프로세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윈도 기반 ACPC(올웨이즈..

[IT 소식] 게임부터 백신여권까지… 블록체인 기술, 생활속으로 '성큼'

보안 등 기존서비스 한계 극복 한국 접종증명서 '쿠브'에 적용 금융에선 '디파이' 빠르게 확산 게임업계는 이미 토큰경제 선도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해킹이 불가능해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가 중요한 백신여권,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연평균 68.4% 성장"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은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올해 49억달러에서 2026년 674억달러로 연평균 68.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은 △벤처캐피털(VC)의 블록체인 분야 투자 확대 △은행 및 보안 분야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 확대 △결제 등 서비스에서 블록체..

[IT 소식] 애플, 인텔이어 퀄컴과도 거리두기..대만 TSMC에 자체 5G 모뎀칩 생산[IT썰]

[애플, 주요 반도체 칩 내재화 가속화 퀄컴 의존도 줄이고 성능 최적화 꾀해] 애플이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손잡고 2023년부터 자체 5G 모뎀칩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IT전문매체 더버지와 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애플은 TSMC의 4나노 칩 생산 기술을 채택해 자사의 첫 자체 5G 모뎀칩을 양산할 계획이다. 애플도 모뎀 전용 전력관리칩(PMIC)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5G 모뎀칩을 세계 최대 통신칩 업체 퀄컴에 의존하고 있다. 모뎀칩은 무선 환경에서 음성·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데 필요한 핵심 반도체다. 애플의 자체 모뎀칩 개발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TSMC의 칩을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CPU)에 통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

[IT 소식] LGU+,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완공

자율주행 실증 차량 운행·인프라·교통 데이터 수집·분석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두고 차량내 각종 센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제하는 콘트롤타워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세종특별자치시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에스트래픽·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싸인텔레콤·바이브컴퍼니 등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을 수행해왔다. 관제센터에는 차량 내 각종센서의 데이터는 물론 현장 영상 스냅샷을 1초 단위로 수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끊김 없는 실시간 관제를 위해 V2X통신과 무선(LT..

[IT 소식] "AI + 재생에너지로 원전 대체 가능"

AI미래포럼 정책제안 웨비나 하드웨어 아닌 'SW로봇' 대세 풍력·태양광…전력 체계 다변화 주파수 문제 등 AI로 해결 가능 中企 향후 수익, 인공지능에 달려 AI 공장, 新사업·수익 기회 될 것 “아마존 물류센터엔 이미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 20만 대가 움직입니다. 초연결 사회에서 로봇의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 삼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역로봇사업단장) “발전량 유지에 필수적인 ‘기저전력’ 30%는 원자력발전이 담당합니다. 원전의 빈자리를 재생에너지와 AI의 결합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 지능형 로봇이 공장을 넘어 의료와 국방 분야에 진출하고,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합 관리해 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