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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 -모네부터 고흐까지

이호스트ICT 2022. 10. 27. 14:44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우리가 흔히 다녀오게 되는 미술 전시회에 방문을 해보면, 사진을 찍거나 터치를 하는 등의 행위가 대부분 금지되는데요. 그런데 예술/미술 전시 작품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접근도 가능하며, 사진도 촬영이 가능한 오감만족전시회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컨버전스 아트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컨버전스 아트에 대해 그 의미와 사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면에 머무르는 그림이 아니라 오감만족이 가능한 새로운 작품, <컨버전스 아트>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에는 평면 모양의 액자에 걸린 작품이 한 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는 빔 프로젝터와 각종 빛, 3D 이미지 등의 입체적인 전시 구조물이 채워져 있는데요! 핫한 SNS 인스타그램에서도 이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를 다녀온 액티비티한 후기 사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컨버전스 아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컨버전스 아트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이를 포괄하는 개념인 미디어 아트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디어 아트는 해석하기와 같이,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을 뜻하는데요. 1990년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미디어 아트라는 용어가 발발하게 되었는데요.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수단으로 떠오른 대중매체(책이나 잡지, 신문, 만화, 포스터, 음반, 사진, 영화, 라디오, TV, 컴퓨터 등)를 미술에 도입한 것을 말합니다. 대중에 파급효과가 큰 의사소통 수단의 형태를 빌려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죠.

 

미디어 아트에 포함되는 개념인 컨버전스 아트몰입형 전시라고도 불리우는데요. 홀로그램, 특수효과, 빔 프로젝터 등의 신 기술을 동원하여 전시 공간 전체를 마치 하나의 작품으로 구현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마치 예술 작품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기분과 입체감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서론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컨버전스 아트 전시회에는 편면으로 이루어진 액자 작품이 없는데요. , 눈으로만 즐기는 1차원적인 그림 전시가 아니라 예술과 IT미디어가 합쳐진 형태로써, 첨단기술로 그림을 재해석하여 살아 있는 듯한 작품 세계를 구현하는 일종의 체험형 전시라는 점이 미디어 아트와 구분되는 특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전시 관람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컨셉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이를 SNS에 활발히 공유할 수도 있어 이색적인 활동을 즐기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컨버전스 아트의 주요한 4가지 특성을 알아보면 위 내용과 같은데요. 몰입형 예술로써 관객을 의도한 시뮬레이션 환경 속으로 끌어들이며, 융합성, 상호 소통, 서사성 등의 특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대표적인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 테니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있다면 꼭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로 관람하자!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 ① 노형 슈퍼마켙

-제주시 노형로 89 / 상시 운영

 

특유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컨버전스 전시회 <노형 슈퍼마켓>에서는 다양한 테마 전시와 함께, 웅장한 미디어 아트까지 모두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레트로하면서도 스토리가 넘치는 이 곳은 어디에 서던 포토 존! 20세 이상 성인 기준 입장 요금은 15,000원 이며, 제주의 특색 있는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답니다.

 

>>노형 슈퍼마켙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nohyung-supermarket.com/

지금 바로 관람하자!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 ② 로그아웃

-뚝섬 미술관(아차산로 33 지하1) / 2021.12.21.~2023.03.01.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소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는 전시회 <로그아웃>은 만성적인 피로와 과잉 정보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에게 온전한 쉼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라고 합니다. 메마른 나 자신을 마주하는 모습에서부터 용기있는 한 걸음,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고 온전한 나의 모습을 되찾는 시간까지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는 <로그아웃>은 현대인을 응원하며 자연 친화적인 전시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지금 바로 관람하자!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 ③ 빛의 벙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 상시 운영

 

모네, 르누아르, 샤갈 등 세계적인 명작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하여 몰입형 작품을 선사하는 <빛의 벙커>는 시즌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요. 프로그램의 퀄리티는 국내의 미디어 아트 전시 중 최고 수준으로 후기 또한 훌륭합니다. 선산일출봉, 우도, 아쿠아플라넷 제주, 고흐의 정원 등의 주변 명소와 함께 알찬 당일치기 코스를 만들 수 있어 제주 여행객에게 각광받는 전시/관람회랍니다.

 

지금 바로 관람하자! 컨버전스 아트 전시/관람회 ④ 반 고흐 빌리지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순환길 20, 지하 1/ 2021.06.12.~Open Run

 

인생샷 남기기 좋은 컨버전스 전시회, 4번째는 바로 전라북도에 위치한 <반 고흐 빌리지>인데요. 고흐의 작품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이 곳에서는 명의 아름다움을 실감나는 미디어 형태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시작하여 중국, 태국 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이 전시회는 인상주의 화가들이 표현한 빛의 아름다움과 그들의 삶의 철학을 스토리텔링하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 혹은 SNS 검색만 해도 오늘 소개한 컨버전스 아트를 간접적으로 경험하실 수 있을텐데요. 그럼에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가보면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특유의 황홀함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 여러분께서도 당장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