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알아보기]/IT 카드뉴스

베이징올림픽에서 만난 신박한 IT 기술들 모음.zip

이호스트ICT 2022. 10. 27. 13:42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이따금씩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은 각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때로는 실망과 분노를, 때로는 환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베이징올림픽 또한 수많은 희로애락을 주며 끝이 났습니다. 

이번 동계 베이징올림픽에서 특이했던 점은, 바로 신기한 스포츠 관련 IT 기술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스포츠 산업은 이제 더 이상 선수 개인의 기술과 체력에 국한되는 대결에 국한되지 않으며, 경기 진행 방식이나 심판 분석 기술 등 IT 기술 또한 커다란 주춧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스포츠 산업에서 경기는 물론 트레이닝 시에도 기술을 녹화하고 성적 내용을 분석하는 등 영상 기술은 핵심적으로 활용 되고 있는 IT 기술 인데요. 그 외에도 동작 감지 기술, 웨어러블 기기 등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동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어떠한 IT 기술들을 만날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선수들의 훈련 시 오메가 동작 감지 기술은 모션 센서 기반의 포지셔닝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여 활용됩니다. 경기장에는 이미지 트래킹 카메라를 설치하여 점프 높이나 비거리, 체공 시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훈련 영상을 분석하여 각 동작 별로 적절한 회전과 속도를 판단하여 더욱 뛰어난 성적을 얻게 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번 동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셰프부터 서버, 청소부, 바텐더까지 모두 AI 로봇으로 구성 되어 있는 로봇 식당이 가장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선수들의 식사를 직접 만들기도 하였죠. 일각에서는 부실 식사 논란이 일기도 하였지만 서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요리, 음료부, 청소까지 모두 AI 로봇으로 구성한 것은 상당히 도전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코로나 방역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는데요. 하지만 한 국가의 큰 행사의 이미지를 악화시켰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 번쯤 재고를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일반인의 결혼식에서도 뷔페 음식의 품질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으니까요. 

 



환경적인 파트에서 이번 동계 베이징올림픽은 웨어러블 기기를 적극 활용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웨러블 체온계는 피부에 부착하는 형식의 반창고 체온계인데 스마트 온도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올림픽 경기장의 온도는 물론, 사람의 체온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했으며 크기가 매우 작고 유연하여 일상생활이나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아 겨드랑이나 팔 안쪽에 붙여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데 활용이 되었다고 하네요. 
 




경기장에서는 경기 판정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영상 기술인 호크아이가 활용되었습니다. 여러 대의 카메라로 공의 위치를 촬영하고 이 공을 3D 이미지로 구현하여 궤적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편파 판정 논란이 크게 발생했는데요. 이 때문에 공정하고 신뢰가 가능한 AI 심판 기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아마 AI 기술을 활용한 경기 심판 기술은 더욱더 발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디지털 휴먼과 AI 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24시간 수화서비스! AI 수어 앵커가 베이징올림픽에서 등장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매 경기와 해설마다 인간 수어 앵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AI 수어 앵커가 그 자리를 대체한 것입니다. AI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NLP) 등의 첨단 기술을 도입한 결과물인 AI 앵커는 청각장애인의 편리한 귀가 되어 실시간으로 수어 통역을 담당했습니다. 

>>AI 수어 앵커 관련 뉴스 기사 확인하기
https://blog.naver.com/ehostidc2004/222641881314

>>AI 음성인식 기술 시장과 패러다임의 변화 알아보기
https://blog.naver.com/ehostidc2004/222481300154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는 AI & IT 기술이 복합적으로 활용되었던 동계 베이징올림픽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는 슈퍼 컴퓨터, 혹은 AI 로봇이 심판 역할을 정확하게 하여 ‘오심’ 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하며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