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소식 137

[IT 소식] 게임부터 백신여권까지… 블록체인 기술, 생활속으로 '성큼'

보안 등 기존서비스 한계 극복 한국 접종증명서 '쿠브'에 적용 금융에선 '디파이' 빠르게 확산 게임업계는 이미 토큰경제 선도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해킹이 불가능해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가 중요한 백신여권, 금융,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연평균 68.4% 성장"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은 전세계 블록체인 시장 규모가 올해 49억달러에서 2026년 674억달러로 연평균 68.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은 △벤처캐피털(VC)의 블록체인 분야 투자 확대 △은행 및 보안 분야에서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 확대 △결제 등 서비스에서 블록체..

[IT 소식] 애플, 인텔이어 퀄컴과도 거리두기..대만 TSMC에 자체 5G 모뎀칩 생산[IT썰]

[애플, 주요 반도체 칩 내재화 가속화 퀄컴 의존도 줄이고 성능 최적화 꾀해] 애플이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손잡고 2023년부터 자체 5G 모뎀칩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IT전문매체 더버지와 닛케이아시아 등에 따르면 애플은 TSMC의 4나노 칩 생산 기술을 채택해 자사의 첫 자체 5G 모뎀칩을 양산할 계획이다. 애플도 모뎀 전용 전력관리칩(PMIC)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5G 모뎀칩을 세계 최대 통신칩 업체 퀄컴에 의존하고 있다. 모뎀칩은 무선 환경에서 음성·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데 필요한 핵심 반도체다. 애플의 자체 모뎀칩 개발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TSMC의 칩을 자체 모바일 프로세서(CPU)에 통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

[IT 소식] LGU+,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완공

자율주행 실증 차량 운행·인프라·교통 데이터 수집·분석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두고 차량내 각종 센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제하는 콘트롤타워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세종특별자치시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에스트래픽·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싸인텔레콤·바이브컴퍼니 등 전문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초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을 수행해왔다. 관제센터에는 차량 내 각종센서의 데이터는 물론 현장 영상 스냅샷을 1초 단위로 수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끊김 없는 실시간 관제를 위해 V2X통신과 무선(LT..

[IT 소식] "AI + 재생에너지로 원전 대체 가능"

AI미래포럼 정책제안 웨비나 하드웨어 아닌 'SW로봇' 대세 풍력·태양광…전력 체계 다변화 주파수 문제 등 AI로 해결 가능 中企 향후 수익, 인공지능에 달려 AI 공장, 新사업·수익 기회 될 것 “아마존 물류센터엔 이미 사물인터넷(IoT) 기반 로봇 20만 대가 움직입니다. 초연결 사회에서 로봇의 패러다임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 삼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역로봇사업단장) “발전량 유지에 필수적인 ‘기저전력’ 30%는 원자력발전이 담당합니다. 원전의 빈자리를 재생에너지와 AI의 결합이 대체할 수 있습니다.”(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 지능형 로봇이 공장을 넘어 의료와 국방 분야에 진출하고,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이 친환경 에너지를 통합 관리해 비용을..

[IT 소식] VR·AR에선 잠잠했던 삼성전자, ‘AR 사업’ 부활하나

삼성전자가 한동안 잠잠했던 증강현실(AR)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AR과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핵심 파트너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의 만남을 계기로 두 회사는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MS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메타버스, AR 등을 적극 육성 중이다. MS는 최근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메타버스 화상회의 솔루션 ‘팀즈용 메시’를 선보였다.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할 수 있다. SNS나 게임이 대부분인 메타버스를 업무 영역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MS는 가상현실(AR)과 VR을 혼합한 혼합현실(MR) 기기 ‘M..

[IT 소식] [1일IT템] 자동차기업들 데이터로 새 비즈니스 창출

벤츠,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 고객 데이터 효율적으로 수집·관리 CRM 솔루션 활용해 기업성장 유지 [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단순히 차만 판매하는 것을 넘어 차를 데이터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22일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시승 경험 제공, 애프터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브리타 시거 판매총괄 대표는 "자동차 플랫폼화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한 전망은 지속되고 있다.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인텔리전스 유닛에 따르면 공급망 관리자 중 51.7%가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혼란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IT 소식] 같은 반도체인데 삼성전자 내리고 엔비디아 오르는 이유는?

‘7만 전자’ 박스권 갇힌 삼성전자…올 들어 엔비디아는 123%↑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에 엔비디아 주가 당분간 상승 예상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월 9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8월 급락한 후 현재까지 약 3개월간 7만원 안팎의 박스권에 갇혀있다. 연초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은 -15.06%다. 반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 1월 130달러(약 153만원) 선에서 이달 300달러 선까지 123%가량 뛰어올랐다. 17일(현지시각) 종가는 292.61달러로 소폭 ..

[IT 소식] “인간-인공지능 함께 작곡” 영화음악 최초 공개

AI 기술 활용 예술 창작 프로젝트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 [문학뉴스=이숙영 기자]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해 작곡한 영화음악이 25일 오후 6시 30분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주진숙)유튜브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문화콘텐츠 창작 프 로젝트인 를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특별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디렉터인 정찬철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를 포함해 예술공학 교수들과 실 용음악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활용, 무성영화의 음악 반주를 창작하는 인공지능 작곡가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영상 분석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다양한 멜로디를 산출하고 휴먼 작곡가가 영화 장면의 의미를 고려하며 협업해 영화 장면에 최..

[IT 소식] 한컴, 메타버스 원격 회의 '한컴타운' 연내 출시한다

한글과컴퓨터가 미국의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과 유사한 원격 회의 서비스 '한컴타운'을 연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게더타운처럼 2.5차원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내달 중 베타(시범)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컴타운을 이용하면 개인 취향에 따라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속 가상 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료들과 음성 대화와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해진다. 기업과 개인이 가상 환경에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나 광고를 할 수도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중 한컴타운에 한컴오피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가상 오피스에서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문서를 공유·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된다. NFT(대체불가토큰)을 연계해 제안서와 기획서, ..

[IT 소식] 내일 국내 OTT 론칭하는 디즈니플러스… “韓 소비자 눈높이 맞추는 게 고민이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 “한국 소비자들은 테크 새비(tech savvy·기계에 능숙한)하고 열정적입니다.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n차 관람(한 영화를 여러 번 관람하는 것)이나 싱어롱 상영(뮤지컬 영화를 보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관람) 같은 건 모두 한국에서 등장한 문화입니다. 이런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오는 12일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범을 앞두고 서울 역삼동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오상호(57)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 론칭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한국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다닌 오 대표는 삼성영상사업단, 워너브라더스 미..

[IT 동향] 누구나 배우가 되고 드라마를 만드는 '새로운 경험' 창조한다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드라마'가 추구하는 것 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가 '참여형 메타버스 웹 드라마'라는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프랜드는 오는 9일 세계 첫 메타버스 웹 드라마인 '만약의땅'을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드라마인데 그 앞에 '참여형' '메타버스' '웹'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감으로써 도대체 그 드라마가 어떤 형태가 될지조차 상상하기 쉽지않다. 다만 몇가지를 짐작할 수는 있다. 웹(World Wide Web)이란 용어를 볼 때 인터넷에서 유통될 것임을 알 수 있다. 또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말을 통해서는 현실과 함께 가상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점도 알 수 있다. '참여형'이란 표현을 통해서는 제작진과 시청자의 벽이 사라질 ..

[IT 지식] BTS NFT 나온다…하이브, NFT 사업 진출 공식화한 배경은?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NFT)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4일 하이브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NFT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하이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한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 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를 취득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NFT는 팬덤 문화가 공고한 케이팝이 잘 접목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팬과 아티스트 모두 ‘윈-윈(Win-w..

[IT 소식] 애플도 디즈니도 낸다는 망 사용료…넷플릭스의 선택은

넷플릭스 부사장 방한 방통위·국회 등 면담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부문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국내 인터넷제공기업들과의 망 사용료 분쟁에 대해 넷플릭스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넷플릭스, 부사장 한국에 보내 3일 정계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면담한다. 가필드 부사장은 전날엔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자리다. 방통위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애플·디즈니는 망사용료 우회 납부 선택 넷플릭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치권 안팎과 콘텐츠업계에서 망 사용료 분쟁 국면이 넷플릭스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

[IT 소식] 일손 부족한 간호사 돕다…층마다 약 배달 하는 착한로봇

[LG유플러스, H+양지병원에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 공급 항암제·마약성 진통제까지 2차 감염 우려 없이 안전 배송] LG유플러스는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에 통신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 약제배송로봇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약제 배송로봇은 일반 약품은 물론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하면 위험한 약품을 하루 2번 배송한다. 이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단순 배송업무를 로봇이 대신해 업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양지병원에서는 매일 2번 약제배송 업무에 직원 5명을 투입해왔지만, 이번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배송 횟수를 늘리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가동되는 로봇은 양지병원 4층의 ..

[IT 소식] [보안 따라잡기]자율주행 인프라 구축…통신망 보안 개발도 박차

올 4분기부터 시작해 2400㎞ 고속도로에 C-ITS 구축 통신규격 WAVE·C-V2X 방식 확정…보안 중요성 부각 시옷, `멀티형 통합 지원 보안모듈` 개발 진행 "하드웨어 보안모듈도 활용해 속도 높이고, 안전성 갖춰"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전국 구축계획에 시동을 걸면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C-ITS 통신규격이 확정되면서 이를 위한 보안시스템 개발도 한창이다.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출시를 예고한데 이어 현대자동차 그룹이 레벨4에 해당되는 무인 택시를 공개하고 2023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는 차량과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