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의 법칙’ 페낭 잇는다…인텔 ‘프로젝트 펠리칸’ 비상준비 “무어의 법칙은 여전히 살아있으며 건재하다.” 지난해 9월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세간의 무어의 법칙 임종(?)과 관련해 이같은 발언으로 이를 일축했다. ‘무어의 법칙’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인텔 창립자 고든 무어가 고안한 개념이다. 반도체 성능이 2년마다 2배 늘어날 것이라고 단순화 시킬 수 있는 이 법칙은 그간 반도체를 대표하는 이론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미세공정의 복잡성과 기술 난이도 향상 등으로 인해 그간 통용됐던 무어의 법칙이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2021년 펫 갤싱어가 인텔에 다시 합류하면서 무어의 법칙은 재해석됐다.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5개 공정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효용성을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