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알아보기]/IT 소식 1432

[IT 소식] 자유자재로 색 변화 조절하는 광소자 기술 개발

자유자재로 색 변화 조절하는 광소자 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자유자재로 색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광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국내 연구진이 자유자재로 색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광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은 최수석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와 남승민 박사과정생 연구팀은 구조색 기술을 이용해 빛의 파장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광소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조색은 물체 색상이 안료나 염료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 아닌 물체가 이루는 미세한 나노 구조에 의해서 나타나는 색상이다. 구조색을 이용하면 기존 디스플레이 기기나 이미지 센서처럼 빛의 3원색(RGB)을 혼합하는 색 혼합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빛 고유 파장의 순색을 이용할 수 있어 훨씬 더 선명하고 많은 색을 표현할..

[IT 소식] 하늘 위의 포식자 독수리 눈 닮은 카메라…"자외선도 본다"

기초과학연구원(IBS)게티이미지뱅크 제공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움직이는 먹잇감을 포착하는 독수리의 눈을 닮은 새로운 카메라가 나왔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김대형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송영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새 눈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물체 감지 특화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IBS 제공동물의 눈은 서식지와 생존환경에 맞게 최적화돼 있다. 독수리와 같은 조류의 눈은 높은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생존환경에 맞춰 망막에 깊고 좁은 모양의 함몰부위인 '중심와'가 존재하도록 진화했다. 깊고 좁은 중심와는 멀리 있는 물체를 확대해 보기 유리하게 만든다.  새 눈의 중심와에는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높은 밀도로 분포돼 있어 물체를 더욱 선명하게 ..

[IT 소식] 안전성 높은 전고체전지 실용화 앞당기는 고체전해질 개발

안전성 높은 전고체전지 실용화 앞당기는 고체전해질 개발\한국생산기술연구원게티이미지뱅크 제공전고체전지는 액체전해질 대신 고체전해질을 사용하는 전지다. 외부 충격에 따른 누액 위험이 없어 안정성이 높은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다. 국내 연구팀이 얇고 안정적인 복합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전고체전지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임진섭 에너지나노그룹 수석연구원팀이 열을 가해 박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계적 강도가 높으면서 안정적인 새로운 형태의 복합 고체전해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 3월 국제학술지 '머티리얼스 케미스트리 A'에 공개됐다.전고체전지에 사용되는 고체전해질에는 산화물, 황화물, 고분자 등의 물질이 쓰인다. 2가지 이상의 전해질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산화..

[IT 소식] 배터리 없이도 빛나는 ‘소프트 미케노발광 복합체’ 원인 규명

배터리 없이도 빛나는 ‘소프트 미케노발광 복합체’ 원인 규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소프트 미케노발광 복합체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표지에 실린 국제학술지 '스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공국내 연구진이 배터리 없이도 빛나는 복합체인 ‘소프트 미케노발광 복합체’의 발광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광학 센서, 인공 피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정순문 에너지환경연구부 연구원과 국민대 공동 연구팀이 미케노발광 복합체의 발생 원인인 마찰전기의 생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의 표지 논문으로 지난달 25일 게재됐다. 미케노발광 소자는 압력이나 기계적인 변형에 의해 발광하는 재료다. 기존 미케노발광 소자의..

[IT 소식] 에이수스, AI 기반 노트북 ‘비보북 S’ 시리즈 출시...1.39cm 두께와 1.5kg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에이수스, AI 기반 노트북 ‘비보북 S’ 시리즈 출시...1.39cm 두께와 1.5kg의 초슬림·초경량 노트북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7 및 AMD 라이젠 7 8845HS 프로세서 탑재…최고의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에이수스(ASUS)가 초슬림·초경량의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노트북 ‘비보북 S(Vivobook)’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비보북 S 16 OLED 및 비보북 S 15 OLED 2종은 1.39cm 두께와 1.5kg 가벼운 무게로, 미니멀한 미학과 함께 초슬림·초경량의 메탈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세련된 뉴트럴 블랙 색상과 결합된 올 메탈 바디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한층 더했다. 각각 16인..

[IT 소식] 격리 환자에게 생필품 비대면으로 배송하는 로봇 실증 성공

격리 환자에 KIST딜리버디-H가 한림대성심병원에서 환자에게 비대면 배송을 수행 중이다. KIST 제공.격리된 환자에게 물품을 배송하는 로봇이 병원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송 가능하다는 실증에 성공했다. 의료진 업무량과 감염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유범재 지능로봇연구단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비대면 배송 방역로봇 ‘딜리버디(Deli-Buddy)’를 15~19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실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7종 로봇 73대를 3만 건 이상 활용한 경험이 있는 병원으로 딜리버디 실증에 적합한 의료 현장이다.  딜리버디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로봇으로 격리된 환자들이 있는 곳까지 물품을 안전 배송한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는..

[IT 소식] 사람 음성 받아적는 AI도 '환각' 보여…"없는 말 지어내"

사람 음성 받아적는 AI도 '환각' 보여…"없는 말 지어내"인공지능(AI) 챗봇이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I는 정보를 지어내거나 조작하는 '환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게티이미지뱅크인공지능(AI) 챗봇이 때때로 잘못된 정보를 지어내거나 조작하는 '환각'을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문제다. 최근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AI 모델도 같은 증상을 보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모나 슬론 미국 버지니아대 데이터과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AI가 받아쓴 글에서 약 1%가 지어낸 이야기이고 그중 일부는 개인정보 조작, 폭력성 등을 드러냈다는 사실을 발견해 연구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SK하이닉스, TSMC와 '맞춤형 메모리' 협력...HBM4 공동 개발

SK하이닉스, TSMC와 '맞춤형 메모리' 협력...HBM4 공동 개발 경기 이천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정문./사진 제공=SK하이닉스SK하이닉스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와 '커스터마이즈(맞춤형)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협력에 나선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직접 제작해온 HBM의 핵심 부품을 TSMC 선단 공정을 통해 생산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고객맞춤형 기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완성된 차세대 HBM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탑재된다. 이로써 엔비디아와 TSMC, SK하이닉스 간 'AI 동맹'이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SK하이닉스는 19일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패키징(AVP) 기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TSMC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

[IT 소식] 골칫거리 '식품 폐기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만든다

골칫거리 '식품 폐기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만든다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식품 폐기물이 되는 양배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국내 연구진이 농식품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양배추 부산물 내 물질을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데 성공했다. 식품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질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식품 제조 과정에서 폐기물로 처리되는 양배추의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양배추 부산물 내 생리활성 물질 중 하나인 말산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IT 소식] 악천후 오프로드 아랑곳 않는 자율차

악천후 오프로드 아랑곳 않는 자율차 한국기계연구원 이한민 실장이 오프로드 자율주행 환경인식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오프로드 자율주행 시 먼지나 진흙, 눈 등 이물질을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환경인식 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굴착기, 수색차량 등 산업과 국방 분야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돼 사람이 운행하기 어려운 극한 환경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이한민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산악 지형이나 물가, 눈길 등 오프로드 무인 차량에 적용되는 '센서 보호모듈'과 '센서 신호 보정 기술' 등 오프로드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프로드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 진흙이나 흙탕물 등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센서를 보호할 수 있는 ..

[IT 소식] GIST, 세계 최고 수준 ‘실시간 환경 적응 AI’ 개발 外

[과기원NOW] GIST, 세계 최고 수준 ‘실시간 환경 적응 AI’ 개발 外 '실시간 환경 적응 인공지능'을 개발한 이규빈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교수와 유연국, 신성호, 백승혁, 고민환, 노상준 박사과정생(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GIST 제공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규빈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팀이 학습 환경과 다른 운용 환경에서 얻어진 이미지가 입력될 때 성능이 저하되는 기존 인공지능(AI) 모델의 한계를 극복한 AI 모델의 '실시간 환경 적응' 기술을 개발해 연구결과를 오는 6월 19일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I 모델의 학습을 위해서는 입력 이미지에 대한 정답이 필요하지만 실제로 운용 중인 AI 모델은 정답이 없어 학습이 어렵다. 연..

[IT 소식] 전기차 배터리 열 폭주 예방 '스마트 단열소재' 개발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 연구진이 배터리 폭발을 예방하는 스마트 단열소재를 개발했다. 고려대는 임상혁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단열성능과 '에너지 하베스팅' 및 열 감지 기능이 융합된 열전소재를 개발해 배터리 열 폭주 현상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광, 열 등 자연적인 에너지원을 수확해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활용하는 기술이다. 최근 증가하는 전력수요와 전기자동차의 보급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 열이 폭주하고 이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배터리 열이 폭주하면 막대한 양의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열 폭주가 발생한 배터리 셀뿐 아니라 인접한 배터리 셀까지 열을 전이해 피해를 키운다. 연구팀은 배터리 열 폭주의 피해를 최소..

[IT 소식] 하이브리드 소듐 전지 개발…"수 초 만에 급속 충전"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전지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큰 저장 용량과 빠른 충전 및 방전 속도를 구현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연구팀이 하이브리드 소듐이온(Na+) 전지의 특성을 극대화해 저장 용량이 크고 충전이 빠른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했다.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전기 자동차, 스마트 기기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강정구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Li+) 전지를 대체할 소듐이온(Na+) 전지 특성을 극대화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소듐이온 전지를 개발해 연구 결과를 지난달 29일 국제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터리얼스'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듐(Na)은 기존 전지에 널리 쓰이는 리튬(Li) 대비 지구상에 500배..

[IT 소식] 대용량 수소 폭발 위험 낮춘 '수소 저장 소재' 개발

왼쪽부터 이정재 한국화학연구원 화학공정연구본부 학생연구원, 박지훈 책임연구원, 정관용 연구원. 화학연 제공. 수소 저장 시 별다른 기여를 못하는 분자를 제어해 수소 저장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기술이 개발됐다.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박지훈 화학공정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한정우 서울대 교수, 최정규 고려대 교수 연구팀과 가장 안전한 수소 저장 기술로 알려진 ‘액상유기물 수소운반체(LOHC)’ 기술의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한 수소 저장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소는 온실기체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지만 부피가 크고 위험한 물질이기 때문에 안전한 운반이 중요하다. 해결책 중 하나는 LOHC 기술이다. LOHC 기술을 이용하면 ..

[IT 소식] '토종 오피스' 한컴이 MS를 상대하는 법 'SDK'

이미지=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완성형 패키지가 아닌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내세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장악한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SDK는 운영 체제(Operating System, OS)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 제작사가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일련의 툴이다. 개발자나 기업은 SDK를 활용해 필요한 SW를 개발할 수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1일 주주들에게 발송한 '2024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통해 완성형 SW 패키지가 아닌 SDK를 판매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당초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축형 오피스 SW를 판매했다. 지난 수년간 PC에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