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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소통하다! 마음을 ‘잇(IT)’는 착한 기술. AI 기술과 테크놀로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호스트ICT 2023. 2. 3. 10:45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5G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달한 IT 기기와 AR, VR 등 새로운 문명이 우리 주위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비장애인에게 IT 기술은 일상이 되었으며 일상 속 편리함과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현실일 수 있습니다. 바로, 신체적 장애 등으로 불편을 겪는 장애인의 이야기인데요.

 사회 한 켠에서는 IT의 발달이 사람들 간의 소통을 단절시킬 것을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IT 테크놀로지는 장애를 넘어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음을 잇(IT)는 테크놀로지를 끊임 없이 연구, 개발 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신체적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IT기술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착한 기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인은 편리한 IT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사회 소외 계층, 혹은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평범한 생활, 심지어 옆 사람과 대화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요.

 과거에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쳐 실현되지 못했었던 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IT 기술들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실현된 기술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 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국내 인구는 약 25만 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신호등이나 표지판을 보고, 인사를 나누는 등 일반적인 사회 생활도 쉽지 않으며 더 큰 문제는 현재 의학기술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술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스마트폰, 스마트 안경 등과 같은 IT 기기를 활용하는 것, 그리고 뇌 혹은 망막 등 신체에 직접 IT 기기나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체에 직접적인 연결을 하는 방법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분야이고 의학 기술과 접목한 추가적인 연구 개발,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각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돕는 IT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글자를 읽어주고 얼굴인식까지 돕는 오르캠 MyEye2는 인공 시각 장치로, 시각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 웨어러블 OCR 기기입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무게로, 부담 없이 자석으로 안경테에 탈/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의 화면이나 식당 메뉴, 표지판 등의 모든 활자화된 텍스트를 즉각 인식하여 낭독해주고 얼굴/색깔/지폐/시간까지 구분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점자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점자 스마트 워치 은 능동형 점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24개의 점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장치는 스마트 워치 기능에 학습 기능까지 탑재 되어 있는 만능 IT 기기인데요. 일반인이 흔히 알고 있는 스마트 워치의 형태와는 달리 24개의 점으로 디스플레이가 구성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4.0 연동이 가능하고 알람, 전화, SNS 메신저 등 대부분의 기능을 구현 가능하는데요. 점자 문맹자를 위한 교육 기능도 탑재 되어 있고, E-Book 리딩 등의 학습 기능도 탑재 되어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이 가장 불편한 것은 이동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보도 블록이 없거나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들은 쉽게 피할 수 없으며 넘어지거나 더 심한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주변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여 부딪치는 등의 일도 발생할 수 있겠죠.

보도 블록이나 지팡이가 없어도 시각 장애인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리첼은 깔창 형태로 제작 되어 있는 웨어러블 IT 기기입니다. 진동(햅틱) 기술을 활용하여 목적지까지 실시간으로 방향을 안내하는데요. 바닥을 두 번 치면 사전에 입력 해놓은 집 주소까지의 최단 거리를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회로판과 GPS 기술, 진동 장치가 복합적으로 응용 되어 시각 장애인의 일상적인 삶을 돕는 IT 기술 입니다.

 

청각 장애인이 수화를 모르는 사람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돕는 수화 번역 장치와 기술 또한 이미 세상에 나와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장갑 내 얇고 유연한 센서가 손가락의 움직임을 읽어내어 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원리인데요. 이 때 음성 인식 기술과도 연계되어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성 인식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 소통을 돕는다고 합니다.

수화번역장갑과 연계된 앱이나 IT기기를 활용하게 되면 수화 통역사가 주변에 없더라도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데요. 최근 들어서도 청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딥러닝 기술들이 개발되어 세상에 나오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 해드리는 마음을 잇(IT) IT기술 테크놀로지 사례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히어로 암입니다.

오픈바이오닉이라는 IT 스타트업에서는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로 의수를 개발하였는데요. 스마트 암은 선/후천적으로 팔을 잃은 장애인에게 저렴한 가격의 생체 의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의수는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실제 사람의 팔 움직임을 90% 이상 재현해낸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업체에서는 <스타워즈><아이언맨><겨울왕국> 등 게임속 주인공을 주제로 디자인하여 아동에 후원한 바 있어 더욱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저작권으로 매우 예민한 디즈니 사에서 무료로 IP 사용권을 허가했다고 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희망을 준 현실판 아이언맨’, 이와 같은 사례를 앞으로도 많이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IT 기술이 삶을 편리하게 해준다라는 이야기에 쉽게 고개를 끄덕이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도 분명히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불편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마음을 잇(IT)는 기술을 선보이는 것, 그것 역시 첨단 기술의 역할이 아닐까요? 앞만 보고 전진하는 것도 좋지만 옆과 뒤도 바라볼 수 있는 착한 기술의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