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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끝판왕! 방귀를 모아 만드는 에너지 [바이오가스]

이호스트ICT 2022. 11. 18. 10:38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탄소 중립이 차츰 의무화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고유가, 탄소중립 시대의 대안으로 꼽히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바로, 방귀를 모아 만드는 에너지, 바이오가스인데요. 



바이오가스는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하수 찌꺼기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수소와 메탄 등의 가스를 뜻하는데요.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발생하게 되는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청정에너지로써, 일석삼조의 에너지 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는 바이오에너지에 포함되는데요. 바이오에너지는 1)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2)식물의 당분을 발효시켜 만드는 바이오에탄올(알코올), 3)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만드는 바이오디젤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사람의 위장에서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나오는 '방귀'와 비슷하다고 하는 바이오가스는 하수슬러지, 축산분뇨 등 유기성 물질의 혐기성 소화를 활용하여 생성된 메탄가스입니다. 주 성분은 메탄 60%, 이산화탄소 40%로 이뤄져 있습니다. 


메탄가스가 주요 성분이라는 점에서 친환경 청정 에너지가 맞는가? 하는 의문을 품으실 수도 있을텐데요. 본래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하지만, 도시가스와 같이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돕는 에너지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중국의 산시성, 덴마크에는 바이오가스 발전소가 있는데요. 가축분뇨나 음식물쓰레기 등의 다양한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가스를 사용 시 석유 대비 최대 40%의 온실가스가 저감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는 세계바이오가스협회(WBA)를 주 축으로 하여 바이오가스를 친환경에너지로 활용 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 중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끝판왕인 바이오가스의 생성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하수 슬러지, 축산분뇨, 음폐수 등의 유기성 물질을 혐기성 소화 과정을 통해 메탄가스를 생성 하며, 이 때 생성된 메탄가스를 이용하여 발전기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계바이오가스협회(WBA)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1050억톤의 유기성 폐기물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전부 바이오가스로 활용하게 되면 2030년까지 지구의 온실가스를 10%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기후 변화를 촉진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의 '탄소 중립'과도 맞닿아 있는 에너지입니다. 

이 밖에도 서론에서 언급된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에 매우 효과적인 '명실상부한' 그린 에너지가 바로 바이오가스입니다.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가스. 바이오가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생산되기 위해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잘' 분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실천안이 될 것입니다.

흔히 음식물쓰레기로 착각하기 쉬운 과일씨앗류/커피가루/장류/채소 껍질과 뿌리/동물의 뼈 등은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주세요! 


한국의 친환경에너지 발전 현황에 대해 알아보면,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 그 인프라와 발전량 비율이 한참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요. 

급속도로 악화 되고 있는 환경 오염의 시대, 생활폐기물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바이오 에너지에 우리들 모두 많은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민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될 수록 정부, 기관, 기업 차원에서도 더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