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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대화면 울트라북, 시장에서 통할까?

이호스트ICT 2022. 1. 31. 13:30


에이서와 LG전자가 최근 국내시장에 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울트라 노트북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과거 게이밍 노트북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화면 울트라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위프트 X SFX16-51G’


에이서 관계자는 “2~3년 전만 하더라도 화면 사이즈가 16인치 이상인 울트라북은 전무한 상황이었는데 최근 에이서와 LG를 시작으로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화면 울트라북의 등장에는 다양해진 쓰임새가 그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울트라북으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그래픽작업이나 동영상 편집작업을 하는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보다 넓은 화면이 필요해졌고 대화면 울트라북 출시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대화면 울트라북은 노트북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까’라는 질문에 업계 관계자는 대화면 울트라북의 안착 여부는 크리에이터에게 달려 있다고 얘기한다.

“동영상 편집이나 그래픽작업의 빈도수가 높은 크리에이터가 노트북의 새로운 구매자로 등장하면서 대화면 울트라 노트북의 성공적인 안착은 크리에이터에게 얼마만큼의 어필을 하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이서는 아예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이를 비중 있게 보고 있다.

에이서가 지난 11일 출시한 스위프트 X SFX16-51G는 16인치 디스플레이에 외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그래픽성능을 한 단계 높인 제품으로 에이서는 지난해 스위프트 X 14인치 제품을 국내에 선보여 2차 물량까지 완판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여기에 대화면 울트라북은 큰 화면 덕에 팀 과제나 협업이 빈번한 학생과 직장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주식시장의 활황세와 맞물려 전업 투자자 등 주식 트레이더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에서는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선보인 대화면 울트라북에는 에이서 제품 이외에 국내 제품으로 LG ‘그램 16’이 있다.

에이서의 ‘스위프트 X SFX16-51G’는 외장그래픽카드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의 효율적인 조합을 통해 데스크톱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그래픽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6인치 울트라북 제품 중 유일하게 외장그래픽카드가 탑재됐기 때문에 그래픽작업과 동영상 편집작업이 빈번한 크리에이터와 게이머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윈도우11를 지원한다.

특히 인텔 11세대 코어 i5/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의 3세대 기술과 암페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Ti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동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와 직장인, 학생에게 탁월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게이머가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그래픽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최대 16GB LPDDR4X 듀얼채널 메모리와 최대 1TB NVMe PCIe SSD 지원 등 고성능 사양이 탑재됐고 최대 11시간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휴대성도 강화됐으며, 올메탈 바디를 통해 구현된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돋보인다.

국내업체 중에서는 LG전자의 ‘그램 16’이 대표적인 대화면 울트라북이다. 그램 16은 16인치 대화면임에도 1.19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경량 16인치형 노트북’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가벼운 무게에도 대용량 배터리(80wh)를 탑재해 외부에서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그램 16에는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그램 16은 직각 마감 처리를 통해 제품에 견고함을 더했으며, 화면부와 키보드가 연결되는 힌지 노출을 최소화 해 화면 몰입감도 높였다. 또한 16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음에도 기존 LG전자의 15.6인치 제품보다 사이즈가 작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도 높였다.

에이서의 ‘스위프트 3 SF316-51’은 15.6인치(39.62cm)에 비해 11% 넓어진 16.1인치(40.89cm)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영상 편집자,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와 직장인, 주식 트레이더, 프리랜서 등에게 여유 있는 화면크기를 제공한다.

화면 대 본체 비율이 88.2%에 달하는 슬림 베젤로 화면 안팎의 경계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사용자는 16.1인치 이상의 화면크기와 더불어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NTSC 72%의 높은 색재현율로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300nits 밝기를 통해 보다 선명한 화면이 제공되며 풀HD(1920x1080)에 IPS 광시야각 패널로 넓은 시야감과 또렷한 색감도 경험할 수 있다.

PCIe 젠4 방식의 SSD가 탑재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지원하고 인텔 11세대 i5 코어 H35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으로 직장인, 프리랜서 등에게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크리에이터에게는 원활한 그래픽 디자인작업과 고화질 영상편집 작업환경까지 지원한다.

썬더볼트 4.0을 통해 PD충전기능, 초고속 데이터전송, 4K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가능하고 최대 12.5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와 지문리더기가 탑재돼 있어 외부에서도 배터리와 분실의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조명의 기자 techwriter@techworld.co.kr

원문 :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