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통신3사·삼성전자 등 5G·6G 발전방향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다산네트웍스[039560]에서 토론회를 열고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은 5G 백본망, 6G, 위성, 사물인터넷(IoT) 등 네트워크 전반의 기술 혁신 방안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5G 기술 발전과 6G, 양자통신 등 첨단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된다.
정부는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네트워크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상을 넘어 하늘과 바다에까지 네트워크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래 미디어 서비스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험과 '6 자유도'(6Degrees of Freedom, 6 DoF)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TRI는 이에 따라 5G 진화·6G 핵심 부품·장비, 종단간 초저지연 기술, 초공간 네트워크 기술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는 5G 네트워크 발전과 6G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국가 기간망인 네트워크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네트워크 경쟁력의 우위를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내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jungle@yna.co.kr
원문: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5103000017?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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