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최근 NFT 컬렉션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람보르기니는 '스페이스 키(Space Key)'라는 이름의 QR코드가 새겨진 탄소섬유 재질의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키는 실제로 우주에 다녀온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5개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2019년 람보르기니는 연구 목적으로 탄소 섬유 샘플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냈던 적이 있다.
회사 측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스페이스 키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2019년ISS에 보낸 탄소섬유 소재로 예술가들이 만든 5가지의 우주 테마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도 최근 음악, 패션, 그래픽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G클래스 기반의 NFT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클래스 NFT는 오는 23일 NFT마켓 플레이스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22달러에서 1,554 달러 사이로 알려졌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jh7253@zdnet.co.kr
원문 : https://zdnet.co.kr/view/?no=20220124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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