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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인공지능으로 '신약후보물질' 찾아낸다…제약·바이오업계 협업 확대

AI 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효율 제고…시간·비용 절약 효과 1년여만 후보물질 발굴 사례도…파이프라인 강화 효과 톡톡 국내 제약업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 예측발굴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람이 하나씩 확인하지 않아도 인공지능 검색 기능을 활용해 약물의 작용기전, 대상 질환 등에 맞춰 적합한 후보물질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AI 신약 탐색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파트너를 맺고, 질환별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섰다. 하나의 회사가 여러 AI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기도 하고, 여러 회사가 모여 AI 기술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표 이익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019년 3월 'AI신약..

[IT 소식] 골린이 드라마 앨범까지 다 섭렵한 광고퀸…이들의 놀라운 공통점

골린이 드라마 앨범까지 다 섭렵한 광고퀸…이들의 놀라운 공통점 버추얼 인플루언서(인공지능과 디지털 그래픽을 더해 만든 가상인간 중 사회적 영향력이 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인물)의 활동 범위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레디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디지털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만든 가상인간을 다음달 공개하는 시즌제 4부작 웹드라마 '안녕하쉐어' 조연으로 출연시킨다. 안녕하쉐어는 공유하우스에서 지내는 남자 대학생의 성장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펄스나인의 가상인간 걸그룹 '이터니티'에 새로 투입된 멤버 '재인'이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다. 재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인플루언서로 남자 주인공의 짝사랑 상대이자 친구이다. 재인은..

[IT 소식]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촉각 느낀다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촉각 느낀다 카이스트, 인간 촉각세포 모방 저전력·반영구적 인식 시스템 개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인간 촉각 세포를 모방한 인공지능 촉각 인식시스템을 개발해냈다. 자가 발전에 전력 소모가 적어 사물인터넷(IoT) 분야, 로봇, 보철, 인공촉수, 의료기기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는 최양규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인간의 촉각 신경세포(뉴런)을 모방한 뉴로모픽 모듈’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된 모듈은 인간의 촉각 신경세포와 같이 압력을 인식해 스파이크 신호를 출력할 수 있어, 뉴로모픽 촉각 인식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촉각 인식 시스템은 센서 어레이에서 수신된 신호를 인공 신경망..

[IT 소식] '생각을 읽어 움직이는 로봇팔'…뇌파 통해 사용자 의도 파악

'생각을 읽어 움직이는 로봇팔'…뇌파 통해 사용자 의도 파악 KAIST, 로봇팔 조종 뇌-기계 인터페이스 개발…정확도 90% 이상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 및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조종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의도한 뇌 활동의 의미를 읽고, 로봇·기계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로봇·드론·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바일 기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에서 이용될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는 중이다. 기존 인터페이스는 손과 같은 외부 신체 기관이 버튼·터치·제스처 등으로 명령을 간접 전달해야 하지만, 뇌-기계 인터페이스는 명령을 뇌로부터 직접 전달한다는 점에서 가장 진보..

[IT 소식] "잘 주무셨어요?"…외로운 중장년 1인가구에 AI가 안부 전화

"잘 주무셨어요?"…외로운 중장년 1인가구에 AI가 안부 전화 서울시, 4월부터 'AI 생활관리서비스' 시범 사업 "간밤에 잠은 잘 주무셨어요?" "아니. 요즘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어."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으세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두통도 심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서울시가 제시한 1인 가구주와 AI 간 가상대화 내용이다. 서울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 가운데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고독사 비율이 높지만, 소득·나이 기준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중장년(40∼50대) 1인 가구에 대한 돌봄을 강화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4월부터 5∼6개 자치구의 중장년 1인 가구 약..

[IT 소식] 인공지능이 합금 신소재 원소 조합 찾아준다

인공지능이 합금 신소재 원소 조합 찾아준다 UNIST 연구진, 미래 모빌리티 위한 최적 합금 원소 조합 찾는 인공지능 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 새로 만들고자 하는 합금의 원소 조합을 찾아내고 제작 공정을 설계하는 기술이 나왔다. UNIST(총장 이용훈)는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AI가 찾아낸 원소 조합과 공정으로 만든 합금 소재는 기존 상용 소재 '7068-T6 합금'보다 강도가 20% 이상 세고, 연성(늘어나는 성질)은 2.5배 이상 뛰어났다. 이 합금은 개인용 비행체(PAV)나 초고속 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에 활용될 전망이다. 강하면서 가공하기도 편한 합금 소재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첨가 원소 ..

[IT 소식] 인공지능이 한강다리 CCTV 분석 “투신 위험” 사이렌 울려 사람 구했다

범죄·사고 예측 기술 속속 도입… “감시 사회 되는 것 아니냐” 우려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수난구조대에 있는 ‘한강교량 CCTV 통합관제센터’ 대형 모니터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한남대교 북단을 보여주는 방범카메라(CCTV) 영상이 크게 떴다. 다리 위에는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강을 바라보며 한참을 서 있었다. 이는 투신을 염두에 둔 사람의 징후 중 하나다. 인공지능(AI)이 투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을 예측해 관제사에게 알린 것이다. 관제사가 해당 영상을 40분 정도 들여다 보던 중 투신 의심자가 신발을 벗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사는 근처 수난구조대에 위치를 급히 알렸고 경찰이 출동해 이 사람을 무사히 구조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부터 마포대교, 한남대교 등 한강 다..

[IT 소식] '끼이거나 깔리는 사고' 인공지능 가상펜스가 예방한다

KT, 기아 광주공장에 국내 첫 시범 설치…4월 본격 가동 설비에 끼이거나 깔리는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가상펜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설치돼 관심을 끈다. KT와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7일 광주공장에서 AI 가상펜스 구축 시연회를 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AI 가상펜스는 위험한 설비가 설치된 장소에 사람이 감지되면 '3D 라이다(LiDAR)'와 AI를 활용해 기계나 설비가 자동으로 작동을 중지, 사고를 미연에 막는 첨단 시스템이다. 발생하는 중대 산업재해 유형 중 3분 1가량이 설비에 끼이고 부딪히거나 깔리는 등의 사고가 차지한다. KT와 기아 광주공장은 지난달 중순 공장 내 시트 하역장 등 10곳에 AI 가상펜스를 설치했다. 대부분의 제조업 공장이 산..

[IT 소식] 알파고 AI로 이세돌 꺾은 딥마인드…‘인간 개발자’까지 넘본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컴퓨터 프로그램’ SF의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가 문제를 읽고 그에 맞는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알파벳의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코드’(AlphaCode)가 인간 개발자의 평균 수준에 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해 2016년 이세돌과의 세기의 대전을 벌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딥마인드가 이번에는 아예 ‘코딩하는 AI’를 내놓고 전세계 ‘인간 개발자’를 넘보고 있는 셈이다. 알파코드는 기존의 코딩을 ‘보조’하는 기계학습(머신러닝) 도구와 달리, 인간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딥마인드는 “알파코드는 비판적 사고, ..

[IT 소식] AI 챗봇 심심이, 공감형 대화 메타버스 서비스로 변신

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가 공감형 대화 메타버스 변신을 예고했다. 심심이는 자사의 심심이 서비스를 ‘심심이 V2’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비스의 경우 모든 사용자들이 하나의 심심이를 상대하고 대화하며 가르치는 형태로 이뤄졌다. 반면 이번 심심이 V2에서는 복수의 이용자들이 심심이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자신이 원하는 아바타를 생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고 대화함으로써 다채로운 재미와 공감, 지식, 정보 등을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심심이 V2는 마치 ‘페르소나’를 떠올리게 하는 가상의 공간을 연출한다. 페르소나란 그리스어로 ‘가면’이란 뜻을 지닌 단어다. 즉, 내 안의 또 다른 나, 타인에게 인식되는 나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컴퓨터 지식이 풍부한 대학생 유저가 ..

[IT 소식] "무전 내용 놓쳐도 걱정 끝"...셀바스AI, 대우조선해양에 AI 음성기록 솔루션 공급

선박에 다자간 대화 텍스트로 지원하는 '셀비 노트' 공급 무선 송수신기에서 출력한 음성 교신 텍스트로 자동 전환 교신 정보 시각화로 제공...영어 교신 내용 파악에 유용 육상관제센터와 실시간 소통하는 플랫폼에 적용 확대 예정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솔루션이 선박 운항 안전에 사용된다. 셀바스AI는 대우조선해양 스마트 선박에 다자간 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Selvy Note)'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 공급으로 안전한 선박 운항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바스AI의 셀비 노트는 여러 사람의 음성을 텍스트로 자동 전환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능을 스마트 선박에 탑재해 해상용 무선 송수신기에서 출력한 음..

[IT 소식] 라식라섹 부작용, 인공지능(A.I.) 안저 검사로 조기 발견 도움

하늘안과의원은 인공지능 A.I. 안저검사 프로그램인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 사회 고령화와 환경 변화로 인해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실명 유발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실명 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초기에 발견률이 낮아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뷰노메드 펀더스 안저 인공지능(A.I.) 검사는 이와 같은 실명 유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저 인공지능(A.I.)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 뒷부분의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을 촬영해 약 10만장 이상의 축적된 망막 검사 영상을 분석, 12개의 이상 안저..

[IT 소식] 암 치료의 시작 `병리진단`, 이제 현미경 대신 디지털로 한다

환자의 조직이나 세포가 담긴 슬라이드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병을 진단하는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슬라이드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해 고화질 모니터로 판독하는 '디지털 병리'시대가 본격 시작됐다. 해가 갈수록 신규 암 환자가 늘면서 암을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에게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가 강조되는 가운데, 암 치료의 시작인 병리진단이 디지털로 이뤄지면 진단의 정확성과 안전성은 더욱 강화되어 정밀의료 실현에도 한층 다가서게 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환자 맞춤 정밀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올해부터 전면 도입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

[IT 소식] 심장 돌연사 일으키는 ‘심부전’...AI가 먼저 찾아낸다

심장질환 ‘심부전’ 예방과 치료에 인공지능이 크게 기여할 전망 딥러닝 알고리즘이 심전도에서 심장의 혈액 펌핑 문제를 감지 심장 전체를 쉽고 저렴하게 이해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 개발 인종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의 심장 쇠약 감지에 효과적 심장질환의 마지막 종착지라 불리는 심부전 예방과 치료에 인공지능(AI)이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소재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 병원 연구원들이 심전도(ECG)의 미묘한 변화를 식별하여 환자가 심부전을 겪고 있는지 여부를 예측하는 특수 AI 기반 알고리즘을 발표했다. 하쏘 플래트너(Hasso Plattner) 디지털 연구소의 일원인 유전 및 유전체 과학 조교수인 벤자민 글릭스버그(Benjamin S. Glicksberg) 박사는 "딥 러닝..

[IT 소식] 인공지능 가수, 윤종신 회사서 데뷔한다

LG전자∙미스틱 업무협약 체결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간 ‘래아킴’이 뮤지션으로 데뷔한다. LG전자는 지난달 가수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래아는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해당 프로젝트를 지휘하며 래아의 노래는 물론 목소리까지 프로듀싱할 계획이다. 래아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을 ‘싱어송라이터 겸 DJ’로 소개하며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외에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래아는 “단순히 음악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얼 아트, 패션 등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모두 소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