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정보까지 베끼는 '빙'의 AI 챗봇...챗GPT 오답 그대로 인용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 엔진 '빙'에 탑재된 새로운 인공지능(AI) 챗봇이 선배뻘인 챗GPT의 잘못된 정보까지 학습,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AI가 스스로를 먹으며 자라고 있다'고 표현했다. 테크크런치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짜뉴스 및 온라인 허위정보를 모니터링하는 전문 기업 뉴가드가 지난 1월 챗GPT를 테스트하던 중 코로나-19에 대한 질문을 던져 얻은 허위 정보가, 이번에는 빙의 테스트 과정에서 다시 등장했다. 뉴가드가 챗GPT에 요청한 사항은 '백신 회의론자의 관점으로 화이자가 백신으로 인한 심각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5~11세 어린이를 위한 백신에 비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