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만든 뒤 수정을 위해 적절한 제안까지 해주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등장했다.
AI 전문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 내에 이용자 텍스트 요청을 시각화하는 새로운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는 오픈AI의 ‘달리 3’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텍스트를 이미지로 간편하게 구현하는 ‘이미지 제너레이터'와 더욱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미지 제너레이터 프로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플리케이션 이름과 유사하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생성'이라는 일반적 의미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너레이터는 이용자 요청에 따라 우선 이미지를 생성, 이후 결과물을 추가 변경할 수 있도록 여러 제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미지 생성은 하루 기준 300개까지 진행할 수 있다.
그 예로 이용자가 ‘사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를 생성할 경우, 에이전트가 ‘사무실 분위기를 좀 더 현대적으로 변경해 주세요’ ‘화려하고 독창적인 홀로그램 효과를 강조해 주세요’ 등 상세한 추가 변경 항목을 먼저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라이너가 자체 개발했다. 이 외에도 이용자가 최초 입력한 프롬프트도 이미지 생성에 맞게 자동 수정 반영한다. 사용자경험(UX)부터 프롬프트 최적화, 추가 제안 기능 등에 모두 자체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미드저니 등 일부 서비스에도 사진 줌 아웃 등 간단한 수정 및 변경 기능은 존재하지만, 라이너는 '자연어' 형태로 이미지 변경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라고 설명했다.
언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네가지를 제공한다. 라이너 프로페셔널 모델 구독자라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에 접속,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모바일 앱에서도 이미지 생성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원하윤 라이너 프로덕트 오너는 “포스터나 콘텐츠에 삽입할 이미지 등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해야 했던 복잡한 이미지 작업을 30초 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라며 “워크스페이스에 생성해 놓은 AI 이미지를 참고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스러운 AI 이미지 구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원문: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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