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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세계 메타버스(Metarverse) 구성 요소와 유형 4가지 집중탐구하기!

이호스트ICT 2023. 6. 29. 21:35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오면서, 현대인들은 물리적인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수단을 적극적으로 개발, 활용 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수단, 바로 메타버스(Metarverse) 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명 '제2의 세계' 라고도 불리우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구성요소들과 4가지 유형 분류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메타버스(Metar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자 신조어입니다. 인간이 디지털 기술로 현실 세계를 초월해서 만들어낸 가상의 여러 세계를 의미하는데요. 아직까지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산업인지라 명쾌한 정의가 없는 편에 속하지만, 메타버스 라는 용어는 이미 다양한 산업에서 넓은 의미로 통용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는 이 메타버스(Metarverse)를 "가상의 자아인 아바타를 이용해서 경제, 사회, 문화, 정치 활동 등을 이어가는 4차원 가상 시공간"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이 정의 아래에서 메타버스의 구성요소들에 대해 짐작을 해볼 수 있겠는데요. 가상 세계, 그 속에 존재하는 아바타, 가상화폐, 크리에이터, 세계관이 그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밖에도, 메타버스의 지배적인 원칙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 탈중앙화(Decentralization)와 더 나아가서 결합성, 개방성 등이 주요 특징과 맥을 함께할 수 있어요. 



메타버스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면 위와 같은 도식도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함께 활용하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개인 일상의 끊임없는 기록과 공유를 하도록 하는 라이프로깅(Life logging)
실제 공간의 판박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거울세계(Mirror Worlds)
현실과 구분되는 디지털 세상인 가상 세계(Virtual Worlds)


총 4가지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유형을 알아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 중 한 가지의 특성만 지녔다고 해서 메타버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도, 개념이 모호해질 수도 있겠는데요. 실제로 현재 상용화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이 중 2~3가지 이상의 특징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현실 위에 가상 오브젝트를 덧입혀 증강을 시킨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는 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한창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었던 게임 '포켓몬고'를 떠올리면 이해가 가실텐데요. 현실과 가상의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실 공간에 가상의 2D 또는 3D 물체를 겹쳐 보이게 함으로써 상호작용 하는 환경.
-위치 기반 기술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 환경을 구축한다.




라이프로깅(Life logging)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활을 끊임없이 기록하고 공유하는 활동 그 자체를 말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과 같은 SNS 채널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텐데요. 이 라이프로깅 개념을 이야기 할 때에는 '부캐'라는 개념이 함께 논의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SNS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라이프로깅을 하지만, 메타버스에서는 가상의 자신, 즉 '부캐'로서의 라이프를 '로깅' 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거나 자동으로 축적하는 기술.
-일상에서 음식, 여행, 풍경 등의 사진을 찍어 SNS 채널에 공유하는 것 또한 라이프로깅에 해당한다.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를 빼고, 보여주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만을 보여줄 수도 있다. 


*부캐 : 부 캐릭터의 준말로, 본캐(본 캐릭터)/메인 캐릭터와 별개인 두 번째 캐릭터를 의미 



세 번째로, 실제의 세계를 디지털 세상으로 복제한 것을 바로 거울세계(Mirror Worlds)라고 부릅니다. 실제 지형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여기에 실시간 교통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구글맵, 네이버 지도와 같은 서비스를 접목한 것 등이 거울 세계의 예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양한 건물이나 지리 정보를 3D로 재현하는 서비스들이 많은데, 이들 역시 거울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의 모습과 사실, 구조 등을 그대로 메타버스에 구현하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가미하여 구축한 것. 
-가상지도, 모델링, GPS, 라이프로깅 기술 등을 활용한다. 



가상 세계(Virtual Worlds)는 우리가 메타버스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개념입니다. 현실과 구분되는 디지털 세상을 의미하는 것인데요. 가상세계 안에서 현재는 생산/소비 활동까지도 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정치 활동, 뮤지컬 관람 등의 사회문화적인 영역으로까지 우리 일상 속으로 점점 침투하고 있습니다. 

포트나이트(FORTNITE), 모여봐요 동물의 숲, 로블록스(ROBLOX), 제페토, 이프랜드 등의 플랫폼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그 자체를 의미하며,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가상 세계를 뜻한다. 
-이용자의 자아가 투영된 아바타 간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을 채우기 시작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나왔는데요. 사실상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물결을 항해하며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성장한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메타버스! 앞으로 더욱 신선한 혁신을 지속하게 될 날들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