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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 관리의 혁신 팸테크(Femtech) 가파른 성장 중!

이호스트ICT 2022. 11. 4. 11:56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4차산업으로 전 사회 영역이 변화하는 가운데, 그 중 핵심 키워드 하나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팸테크인데요.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단어이지만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주요 소비 주체로 하는 헬스 케어 시장인 팸테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 되고 있는 팸테크에 대해 오늘 이호스트와 함께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임과 임신 문제부터, 갱년기, 월경, (), 기타 문제에 이르기까지 여성은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응을 해야 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앱으로 증상을 체크하기도 하고, 증상 완화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처방약을 배송받아볼 수도 있어 정기적으로 여성 질환을 점검해야 하는 경우 수고와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 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다양한 팸테크 서비스가 우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그 종류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팸테크 사례를 알아보기에 앞서, 정의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팸테크(Femtech)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월경(생리), 폐경, 피임, 출산 등 여성이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상품, 서비스를 통칭합니다.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여성 건강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여성을 위한 모든 헬스케어 서비스와 기술 등을 통칭한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코니카 미놀타는 지난 2020년 여성의 건강지원기기 모니시아를 개발하였습니다. 바지에 센서를 장착하면 수면 중 복부 온도를 측정하여 월경 주기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인데요. 월경전증후군(PMS, 월경 전 나타나는 불안전한 심리 상태와 육체적으로 피곤한 증상)에 특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라고 합니다. 매일 컨디션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록할 수 있으며 월경 전후의 컨디션 변화를 스스로 파악 가능할 뿐 아니라, 바지에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여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산 여성을 위한 웨어러블 유축기 엘비또한 화제입니다. 이 기기 역시 간편하게 속옷 속에 착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이며, 소음이 없으며 무선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언제 어디서든 큰 불편함 없이 가볍게 착용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한 엘비는 유축 활동을 하기 위해서 제한되어 오던 여성의 이동성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허리춤에 부착하여 여성의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팸테크 제품도 존재합니다. 바로 생리통 완화기 리비아가 그 주인공인데요. 신경을 제어하는 전기 신호를 보내 신경을 교란 시켜 생리통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라고 합니다.

휴대용촬영 기기를 이용해서 질 내부를 촬영 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앱 서비스도 있습니다. 모바일 ODT 10년이상 축적되어 비교적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통해 AI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92%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여성 건강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돕는 팸테크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오늘 소개한 사례들 외에도, 유방암을 진단하는 앱 서비스나 생리 주기 추적 애플레이션, 불임 치료 등 광범위하게 팸테크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데요. 활성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업 분야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팸테크 기업들이 여성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