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확인해”...차량에 남겨진 아이 찾는 AI 시스템 개발
차량에 사람이 있는지 감지
차량 내부 온도를 모니터링
차량이 움직이는지 판단
호출 스위치를 통해 경고
주차할 때 치명적인 과열을 일으킬 수 있는 스쿨버스와 같은 차량에 어린이가 남겨지는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생체 인식 시스템이 나왔다. 지난해 여름 일본 나카마시에서 5세 소년이 통학버스에 방치된 후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건이 보고된 바 있다. 그 밖의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건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생체인식 전문매체 바이오메트릭(Biometric)에 따르면 일본회사인 사이버네텍(Cybernetech)은 작년에 ‘남겨진 사람 탐지 시스템(Left-behind Detection System)’이라는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차량에 사람이 있는지 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차량이 움직이는지 판단할 수 있는 내장 센서로 설계되었다.
무선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연결할 수 있다. 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에 갇힌 어린이는 연결된 호출 스위치를 통해 경고를 보낼 수 있다.
사이버네텍의 사사오카 료 상무는 “바쁜 어린이집이라도 버스 안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겨진 아이를 어떻게 즉시 구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보육원인 키이토스(Kiitos)도 의료 생체 인식 업체인 토펜(Toppan)의 웨어러블 생체 인식 장치를 시험해 아이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체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생체 인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개발자들은 차량에 방치된 후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어린이 사고를 억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마에다 마사코(Masako Maeda) 보육원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가는 이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어린이의 생체 데이터가 수집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Mitsubishi Electric)가 근적외선 카메라가 승객의 존재와 크기를 판단한 다음 전파 센서가 발밑이나 담요로 싸여 있는 카메라 사각지대에 남겨진 아이들을 감지하는 차내 생체 인식 기능을 공개했다.
출처 : AI 타임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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