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권력 작가인 히로세다카시가 쓴 책이다.
처음에 나는 이 책을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분석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웬걸.
책은 사실에 입각한 소설이다.
그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급박한 상황을 한 가족의 슬픈 스토리로
재 구성해 낸 것이다.
읽다보면 정말 이런일이 지구상에서 일어 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전이 폭발하고 원전에서 일하던 아빠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다.
뒤에 남은 아내과 아이들...
원전 사고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곳으로부터 달아나려 했던 사람들은
총살 당하고 원전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수용소로 대피하지만
대부분 피를 통하고 죽거나 실명하고 아프게 된다.
지금 체르노빌 사건이 터진지 25년...
그 사건의 후유증은 아직도 남아 있다.
그 곳에서 태어나거나 그때 뱃속에 있던 아이들이 지금 장애나
암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히로세 다카시는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요즘들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그의 책.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거대한 재앙이 아닐 수 없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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