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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삼성전자, 해외서 ‘완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출시

이호스트ICT 2022. 2. 2. 13:30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방 안에 펼쳐지는 극장
동남아·유럽 등 1만 대 예약판매 물량 ‘매진’ 행렬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휴대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라이센스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완판 행렬을 기록한 포터블 스크린(휴대용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을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980년대~2000년대 출생자, 이른바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처음 공개된 이후 원룸이나 침실 등 작은 공간에 대형 화면을 보여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준비된 물량 1만 대가 모두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했다.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4000여 대가 1주일도 안 돼 소진됐고 지난 18일 시작된 2차 예약판매에서는 6500대를 넘겼다. 한국과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1000~2000대 가량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로 갖고 다니기 편하다. 180도 회전이 가능해 천장, 벽면 할 것 없이 최대 100인치(254cm) 크기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외장 배터리를 사용하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스피커가 내장돼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영상을 보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쓰면 된다. 아울러 화면 초점과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지원해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게 설정된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국내 출시를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더 프리스타일을 구매하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12개월 이용권과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오는 2월 6일까지 체험단도 모집한다.

성상영 기자 sang@lcnews.co.kr

원문 : http://www.l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