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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메타, NFT 만들고 거래하는 기능 개발한다

이호스트ICT 2022. 1. 21. 18:25

 

 

(사진=메타)

앞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메타(구 페이스북)가 NFT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여서 향후에 해당 계획에 변동 사항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NFT를 선보이는 방법을 테스트 중이며 이 디지털 수집품을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지원 기능은 메타의 가상자산 지갑인 ‘노비’를 통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유저들이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NFT화 시켜 고유자산으로 만드는 ‘민팅’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메타의 라이벌인 트위터는 이날부터 유료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와 애플의 iOS 기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로필 사진에 보이는 NFT를 인증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메타는 최근 들어 NFT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용자들이 NFT에 접근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라고 밝혔으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메타의 새로운 주력 사업인 메타버스가 디지털 자산 또는 NFT의 소유권을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현지 언론들은 주요 IT 기업인 메타가 NFT 관련 기능을 선보인다면 아직까지 디지털 시장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NFT가 주류 시장에 합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원문: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12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