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알아보기]/IT 소식 1418

[IT 소식] 애플, '온디바이스 AI' 아바타·LLM 기술 공개..."기술 리더다운 혁신"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기기에서 로컬로 인공지능(AI)을 실행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 본격 적용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선 모습이다. 벤처비트는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3D 아바타 애니메이션 생성와 효율적인 대형언어모델(LLM) 추론을 위한 새로운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 2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첫번째 논문에서 애플은 30분 만에 짧은 비디오에서 3D 아바타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 AI 기술 ‘헉스(HUGS)’를 소개했다. 헉스는 아이펀 카메라로 촬영한 3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캐릭터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사진처럼 사실적인 캐릭터를 생성해 낸다. 또 이를 매초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아바타 애니메이션..

[IT 소식] 중국 무어스레드, 데이터센터용 GPU ‘S4000’ 출시…”엔비디아 쿠다 호환으로 내수시장 모색”

중국 팹리스 기업 무어스레드가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GPU를 내놓았다. 최근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무어스레드는 자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엔비디아 '쿠다(CUDA)'와의 호환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19일(현지시간) 무어스레드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특별히 설계한 고성능 GPU ‘MTT S4000’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4000은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3세대 '무사(MUSA)' 코어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대형언어모델(LLM)을 위해 48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GDDR6'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 총괄 매니저 출신인 장젠중이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체 ..

[IT 소식] AI가 AI를 만드는 시대..."대형 모델 자기 복제로 엣지 AI 생성"

대형 인공지능(AI) 모델의 '자기 복제'를 통해 소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인간 개입 없이 AI가 모델을 스스로 구축하고 개선하는 등 AI의 진화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8일(현지시간) Ai집(AiZip)과 MIT, UC데이비스 연구원들이 챗GPT와 같은 대형 AI 모델을 복제하고 센서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미세조정, 사람 개입 없이 더 작고 전문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완전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유베이 첸 Ai집 공동설립자는 “우리는 사람의 개입 없이 데이터 생성부터 모델 배포 및 테스트까지 한가지 유형의 모델을 자동으로 설계할 수 있는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라며 “이는 AI가 AI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IT 소식] '인텔 4공정과 NPU 내장'··· 인텔 코어 울트라 칩 살펴보기

인텔의 코어 울트라(Core Ultra) 시대가 시작됐다. 인텔이 노트북용 14세대 코어 울트라 칩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를 출시하면서 ‘AI PC’ 시대를 열었다. 앞서 벤치마크 결과가 유출되기도 했고 관련 정보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지만, 14일(현지시간) 인텔은 미국 뉴욕에서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행사를 열고 차세대 AI 칩 포트폴리오를 공식 발표했다. 코어 울트라는 크게 고성능 모델 ‘H’와 저전력 모델 ‘U’로 분류되며, 총 11개의 새로운 모바일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출시될 예정이다. 13세대까지 출시된 ‘P-시리즈’는 해체됐다. 예상대로 인텔은 코어 울트라를 AMD 라이젠 칩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주장했지만, 비교 대상은 최근 공개된 라이젠 80..

[IT 소식] “AI 저작권 문제의 대안은?”…NIA, 생성형 AI 규제 개선 세미나 개최

학습 데이터 면책 조항 등 산업 육성과 저작권 보호 간 균형점 모색“규제 개선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마련 필요” [아이티데일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AI) 법제정비단이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고,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법제도적 이슈를 살펴보고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생성형 AI를 둘러싼 저작권,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웹 크롤링(Web Crawling) 면책 조항, 공개 개인정보 활용 관련 명확한 규정 마련 등 여러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전문가들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국내 기업이 밀리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의 제도, 법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15일 NIA는 서울 중구 한진빌딩 신관 아카데미아실에서 ‘생성형 AI 규제 개선 방향’ 공개..

[IT 소식]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시행…의약계 "의료체계 무너뜨릴 것"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시행…의약계 "의료체계 무너뜨릴 것"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 철회 요구 정부가 오늘부터 개정된 비대면진료를 시행키로 한 가운데 의료계와 약계는 강한 반발과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시행 하루 전인 14일 오전 서울 이촌 의협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필수 의협 회장과 최광훈 약사회장은 비대면 진료 자문단 회의를 비롯한 정부 주도의 논의에 참여해온 인물.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15일부터 시행을 예고하자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해 의협은 ‘대면진료’ 원칙을 바탕으로 비대면진료가 최소한의 보조수단이 돼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약사회도 전화 진료를 통한 비대면진료를 금지하고 탈모약·비만약·여드..

[IT 소식] 작업자와 로봇 충돌 위험, 가상세계서 예측하고 제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인간 작업자와 로봇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시간 디지털트윈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이수웅 대경본부 첨단메카트로닉스연구그룹 수석연구원·김병학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작업자-로봇 공존환경 실시간 디지털트윈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동작하며 인간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돕기 위해 설계된 로봇이다. 사람이 공장에서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국내 협동로봇 시장이 연평균 13.6%씩 성장하며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한 로봇 시스템 설계가 중요해졌다. 특히 수평 및 수직면을 이동하는 직교좌표 로봇인 갠트리(Gantry)형 협동로봇은 이동성과 작업 효울..

[IT 소식] MS, 27억 매개변수의 강력한 sLM '파이-2' 출시..."최강 성능 온디바이스 AI용"

"라마 2·미스트랄 7B·제미나이 나노-2 성능 능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27억개의 매개변수로 구성된 경량언어모델(sLLM) ‘파이-2(Phi-2)’를 공개했다. MS는 이 새로운 모델이 130억개 미만의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언어 모델 중에서 최고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25배 더 큰 모델과 일치하거나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MS는 12일(현지시간) 파이-2를 오픈 소스로 출시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라마-2(Llama-2)’, ‘미스트랄 7B(Mistral 7B)’, 구글의 ‘제미나이 나노-2(Gemini Nano-2)’ 등 다른 모델과 추론, 언어 이해, 수학, 코딩 및 상식 능력을 비교하는 벤치마크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MS 이그나이트 2023’ ..

[IT 소식] "유럽의 새 에너지 효율 지침, 데이터센터 30%만 대응 가능"

"유럽의 새 에너지 효율 지침, 데이터센터 30%만 대응 가능" 유럽의 새로운 에너지 효율 지침이 내년 5월에 발효되지만, 대다수 데이터센터는 규제 기관이 원하는 용량 및 활용도 통계를 수집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설치된 IT 용량이 500kW 이상인 데이터센터는 2024년 5월 15일까지 2023년 에너지 성과를 보고해야 한다. 여기에는 설치된 전력, 수신 및 발신 데이터 트래픽, 저장 및 처리된 총 데이터, 에너지 소비량, 전력 사용량, 온도 설정점, 폐열 활용도, 재생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통계가 포함된다. 준비된 데이터센터는 30% 이하 업타임 인스티튜트의 지속 가능성 연구 책임자인 제이 디트리히에 따르면, 유럽 데이터센터의 19%만이 서버 활용도 통계를 수집하고 있으며, 지침에..

[IT 소식] 잠이 보약…건강한 꿀잠 여부 AI로 확인한다

IBS-KAIST-삼성서울병원 ‘슬립스’, GIST ‘슬리피코’ 개발 잠은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내 수면 상태는 어떤지, 수면질환은 없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연구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수면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수면단계 및 수면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논문 2편을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KAIST,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은 3가지 수면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은 수면단계 분류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공개했다. ● 질문에 답변만 해도 3가지 수면질환 위험도 예측 IBS는 김재경 수리및계산과학연구단 의생명수학그룹 CI 연구팀이 주은연·최수정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김지현 이대서울병원 ..

[IT 소식] 인간 미각 감지 원리 모방한 '인공지능-센서'기반 절대 미각 ‘전자혀’ 기술 개발

DGIST 장경인 교수 공동연구팀, 실시간으로짠맛·신맛·떫은맛·단맛을 동시에 느끼는 복합 미각 센서 개발...식료 산업 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 산업,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국내 연구진이 센서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짠맛·신맛·떫은맛·단맛을 동시에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어 식품·주류·화장품 및 의약품과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GIST(총장 이건우)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장경인 교수 연구팀과 KAIST(총장 이광형) 항공우주공학과 최지환 교수 연구팀이 인간 미각을 모방한 인공 전자혀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자혀(E-tongue)는 인공 미각 센서로, 인간의 미각을 모방하여 다양한 맛을 구분하고 세부적인 특징을 정량적으로 평..

[IT 소식] GPT-4, EU AI 법 '초강력 규제' 대상에 포함

유럽연합(EU)의 'AI 법' 합의에 따라, 오픈AI의 'GPT-4'가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픈 소스 모델은 강력 규제를 일단 피했으나,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셋을 공개해야 하는 문제가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나머지 기간 중 세부 사항 조율에 따라 인공지능(AI) 업계에 미칠 영향이 크게 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은 9일(현지시간) EU가 전날 합의한 AI 법에 따른 향후 영향과 반응, 분석 등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생성 AI 모델은 ▲허용할 수 없는 위험 ▲높은 위험 ▲생성 AI ▲제한된 위험의 4가지 위험 등급으로 구분, 규제 범위를 적용받게 된다. 단계별 규정 수위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려진 부분이 없으며, 세부안도 아직 ..

[IT 소식] AMD, MI300 라인업 공개..."엔비디아 H100 따라잡아"

온디바이스 AI용 ‘라이젠 8040' CPU도 출시 AMD가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하며 선두업체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새 칩 'MI300'의 성능이 엔비디아의 최신 칩인 'H100'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이 AMD의 최신 AI 칩을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와 CNBC 등은 6일(현지시간) AMD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자 행사를 열고 최신 AI 칩 ‘인스팅트 MI300(Instinct MI300)’ 시리즈를 내년 초에 공식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스팅트 MI300 시리즈는 데이터센터와 서버의 AI 연산을 가속하는 제품으로, GPU인 'MI300X'와 CPU와 GPU 결합 형태인 'MI300A'로 구성된다. M..

[IT 소식] 글로벌 ‘AI 얼라이언스’ 발족,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할 것!"

전 세계 50개 이상의 창립 회원사, 기관 및 협력사와 함께 출범…IBM, 메타, AMD, 델 테크놀로지스, 허깅 페이스, 인텔 , NASA, 오라클, 레드햇 등 선도적인 기업, 기관 및 코넬대, 예일대 등 유수 대학 참여 현지시간, 5일 IBM, 메타, AMD, 인텔을 비롯한 산업계, 스타트업, 학계, 연구기관, 정부를 아우르는 선도적인 조직들이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오픈 사이언스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얼라이언스(AI Alliance)’가 출범했다. AI 얼라이언스는 사회의 요구와 복잡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도록 AI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관들이 모여 모든 곳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동 지향적인 국제 단체이다. 오픈 사이언스와 개방형 기술에 전념하며 ..

[IT 소식] 생성AI, 미세조정보다 프롬프팅이 나을 수 있다

생성AI, 미세조정보다 프롬프팅이 나을 수 있다 GPT-4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의약분야서 MedPaLM 2 능가 오픈AI의 GPT-4나 구글의 PaLM2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은 파운데이션모델로서 그 자체로 큰 역량을 가졌지만 특정 분야에서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준이하 혹은 잘못된 답변을 내놓기 쉽다. 이에 모델 미세조정을 활용해 특화 모델을 만드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한 의학 분야 연구에서 GPT-4를 미세조정하지 않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만 사용해 더 나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블로그에 '프롬프팅의 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에릭 호비츠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과학책임자의 글로, 일반 GPT-4 모델이 의학적 과학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