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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엔비디아, ARM 인수 진전 없어 “포기 준비 중”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회사 암(ARM)을 인수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수 최종 확정에 필요한 경쟁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는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ARM 인수를 포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트너들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은 소프트뱅크가 인수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ARM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2020년 9월 소프트뱅크로부터 ARM을 400억달러(약 47조9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반도체 기업 M&A 사상 최대 금액이다. 거래 발표 당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인수로 인..

[IT 소식]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AP 공개 '초읽기'...성능은?

ARM 새 아키텍처 적용, 그래픽 성능 향상...PC용 새 칩도 기대 퀄컴이 오는 30일(한국시간 12월 1일)부터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테크서밋 2021'을 개최한다. 퀄컴은 매년 연말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 스냅드래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공개해 왔다. 지난 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스티브 몰렌코프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가 진행하는 첫 행사이기도 하다. 퀄컴은 이번 행사에서 CPU와 GPU(그래픽칩셋), AI 처리 성능 등이 향상된 차세대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해 이후 PC 시장에서 ARM 기반 프로세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윈도 기반 ACPC(올웨이즈..

[IT 동향] ARM 품은 엔비디아...주요국 승인 여부 '촉각'

​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영국 ARM을 품는다. 각각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반도체 설계가 주력으로, 분야별 세계 최대 업체다. 반도체 공룡 간 만남이다. 관련 시장의 파급효과가 예상되지만, 주요국 승인 등 변수가 남아있다. ​ 13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ARM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400억달러(약 47조4400억원) 수준이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RM과 손을 잡고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기술을 만들 것"이라며 "ARM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데이터센터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회를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 ARM은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를 구매한 고객사는 자체 목적에 따라 반도체를 설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