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했더니 "뇌 손상 감지"…똑똑한 아이스하키 헬멧 개발 머리에 가해지는 강한 충격을 분석해 부상 위험을 자동 감지할 수 있는 아이스하키 선수용 헬멧이 개발됐다. 선수들을 뇌 손상에서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거라는 기대가 나온다. 스위스 기업 비어마인드와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진은 최근 아이스하키 선수가 경기에 나설 때 머리에 착용하는 헬멧에 별도 장치를 달아 뇌 손상 가능성을 즉각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헬멧의 겉모습은 일반적인 헬멧과 별로 다르지 않다. 뒤통수 부위에 신용카드 4분의 1 크기만 한 별도의 장치가 붙는 게 특이 사항의 전부다. 하지만 여기에는 관성측정장치(IMU)가 들어간다. 이동하는 물체의 속도와 방향, 가속도 등을 알아내는 센서다. IMU를 쓰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