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가장 기대작이었던 영화작품중 하나였던 연가시 !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속에 2012년 7월 5일 개봉을 했습니다~ 많은 외국 대작들 속에서
소재 만으로도 많은 화제가 되고 많은 기대를 갖게 했었던 연가시!
기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제가 또 안보러 갈 수 가없죠~ 개봉 다음날인 6일날 보러다녀왔습니다.
연가시라는 소재가 특이하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도 있는 기생충이기 때문에 더욱 공감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연기 정말 잘하시는 김명민, 문정희 그리고 김동완과 이하늬 등 많은 스타들이 출연했는데요
다들 연기 잘하시더라구요~!
영화 내용은 굉장히 흥미롭지만 밑에 사진처럼 징그러운 장면도 몇몇 있었구요
연가시가 사람들의 뇌를 조종해서 물로 빠져들게 하는데 물을 찾아 뛰어가는 사람들을 보면
좀비물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이런장면 ▼ ▼
▲ 사람들은 물에 빠진 후 몇 분 채 안지나서 이렇게 흉측한 모습을 하고▲
죽은 상태로 발견이 되요....
연가시라는 소재를 쓴 만큼 연가시의 출연비중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한것 만큼 연가시의 출연 비중은 높지 않고 클로즈업 되는 부분도 별로 없어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변종 연가시라 실제 연가시 보다 굉장히 크고 길어서 그랬는지
연가시 자체가 징그럽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어요~
연가시 사람들 몸속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요~ 그런장면도 그닥 징그럽진 않더라구요
차라리 실제 연가시 만한 크기들의 연가시 몇백마리가 나왔다면
더 징그럽고 현실감 있게 다가왔을것 같아요~
그리고 재난영화에서 다 그렇듯이 몇몇 장면이 정말 답답했었어요...
사실 주인공의 행동들이 답답하면 짜증나기 마련인데
보면서 정말 답답했었어요.
그래도 연가시를 보고나면 계곡 놀러가는게 좀 꺼려질것 같긴해요~ 저도 그랬거든요 하하
아, 실제 연가시는 곤충에게만 있고 사람에게는 아무런 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해요~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치료제를 구하는데에 치우쳐져 있어서
좀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 부분만 감안하면 재미있게 보실것 같아요
영화자체는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한 영화이고
기대한것 보단 좋은 작품성의 영화는 아닌것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현재 스파이더맨이나 다크나이트 속에서도 엄청난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더라구요! 대단한것같요~!
한국영화가 더욱더 많은 발전을 해서 전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작품성의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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