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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본학습] 디지털 시대의 심리적 동반자 인공지능과 챗GPT, 정신 건강 의학 분야에 '활약'

이호스트ICT 2024. 4. 8. 17:26


[IT 기본학습] 디지털 시대의 심리적 동반자 인공지능과 챗GPT, 정신 건강 의학 분야에 '활약' 


우리의 일상생활과 정신 건강 관리 방식이 인공지능의 발전에 힘입어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챗GPT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본 포스팅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가 우리의 정신 건강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 관련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디지털 시대의 심리적 동반자 '인공지능(AI)' 

인공지능(AI) 기술은 이미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정신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진단을 돕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정신 질환의 신호를 포착하거나 상담을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단순한 대답을 하는 것을 넘어서 질문의 의도와 문맥을 파악하는 경지로 성장했습니다. 사용자의 상황에 귀 기울이고, 마치 한 인간이 상담사에게 어떤 조언을 요청하고 대답을 듣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달한 것이지요. 

마인드스트롱의 공동창업자, 폴 데검과 토마스 인셀 박사 / 출처 :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스마트폰은 당신이 우울한지 알고 있다, '디지털 피노타이핑' 


마인드스트롱(Mindstrong)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피노타이핑*(digital phenotyping)을 활용하여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마인드스트롱(Mindstrong)은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인지 기능과 기분 변화를 모니터링합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상호작용, 즉 스와이핑, 탭핑, 타이핑 패턴을 분석하여 뇌 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출처 : 최윤섭의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이 회사는 특히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건강 조건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AI의 능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의 조기 발견 및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데이터는 제한적인 편에 속하지만, 이 기술의 정신건강 관리에 있어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내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디지털 피노타이핑 :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심리/정신/질병'과 관련된 정보를 유추하는 학문이다.





AI와 VR기술 활용한 정신건강 치료 시장의 급성장 

AI 기술이 정신건강 분야에서 점점 더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 및 관리에 AI와 VR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복잡한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정확하게 모델링하는 데에는 여전히 도전의 영역에 속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연구 개발 되고 있는 분야인데요.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겸 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사진:인공지능신문, 아이스톡)



한국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과 교수인 함병주 교수는 AI 기술을 정신건강 치료에 적용하는 선구자 중 한 명입니다. 함병주 교수는 지지적 정신요법*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는데요. 특히, 공감 라벨링을 추가하는 것이 정신과학 이론에 부합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처장으로 활동 중인 함병주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정신건강 치료를 위한 챗봇을 개발하여 스마트폰용 앱을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심심이 코퍼레이션과 협력을 하기도, AI 챗본 기반 DTx(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 참여하기도 하며 정신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지적 정신요법 : 비교적 단기간에 환자가 호소하는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치료입니다.

출처 : 산업일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 ‘스마트 의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한 생체 신호 분석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생체 신호 분석은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있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 중에서도 E4 웨어러블 기기는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고급 솔루션의 방향성을 열어내고 있습니다. E4는 착용자가 3-axis accelerometer, PPG sensor, EDA sensor, 온도 등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특히 혈액량 펄스(BVP)와 피부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건강 모니터링과 관련된 연구 및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E4 웨어러블 기기는 비침습적 광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 PPG) 기술을 사용하여 혈액량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심박수, 심박변이도 등의 중요한 건강 지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피부 전도도(Galvanic Skin Response, GSR)를 측정하여 사용자의 스트레스 수준이나 감정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세션 종료 후 자동으로 E4 connect 클라우드 플랫폼에 업로드되어, 사용자나 연구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정신질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 치료, 그리고 관리 방법을 풍부화게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AI 활용 사례는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우리 현대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