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카드뉴스] 스포츠, 첨단기술과 만나다! 오타니도 반한 스포츠테크 전성시대

[IT 카드뉴스] 스포츠, 첨단기술과 만나다! 오타니도 반한 스포츠테크 전성시대


스포츠 산업은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이 스포츠의 경기 방식, 선수 훈련, 팬 경험 등 여러 면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죠. 이러한 스포츠테크의 발전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있는데요. 야구, 축구, 복싱,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다양한 기술과 접목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포츠테크는 전통적인 스포츠에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인체공학 등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스포츠+기술)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스포츠테크 업체들이 축구와 야구, 농구 등 각종 프로스포츠부터 아마추어 사회체육 분야까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제품을 내놓으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과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있는 점도 스포츠테크의 전망을 한층 밝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US에 따르면, 스포츠테크 분야는 연평균 18%씩 성장해 2032년에 792억 달러(1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포츠와 첨단 기술의 만남! 스포츠테크에 대해 사례를 들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브잇 스위프트(Move it Swift)는 집에서도 복싱 훈련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복싱 글러브입니다. 이 혁신적인 제품은 사용자의 운동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스위프트 글러브에는 6축 모션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글러브에 탈착이 가능합니다. 이 모션 센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하여 훈련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Move it Swift' 앱을 통한 페어링 및 설정을 하게 되면 펀칭 스타일을 분석하여 확인 후 교정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데요. 개인 목표에 대한 솔루션과 트레이닝 계획 제공도 가능해 체계적인 운동 계획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전자 사인 시스템, 피치컴(PitchCom)은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최근 몇 년간 야구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는데요. 

참고로 야구 경기에서 사인 훔치기란 상대팀의 작전 지시에 관한 수신호(사인)을 간파해 이용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는 경기의 공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로 여겨기며 특히 프로 레벨의 야구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최근 가장 크게 주목받은 사례는 2019년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발생한 사인 훔치기 스캔들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팀이 전자 기기를 사용해 상대 팀의 사인을 불법적으로 훔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야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고, 해당 팀에 대한 중대한 징계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하고, 공정한 야구 경기를 만들고자 한 것이 '피치컴'의 도입 배경입니다. 피치컴 시스템은 망원경, 고해상도 카메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사인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사인 훔치기를 방지합니다. 

피치컴 시스템의 도입으로 야구 경기의 공정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습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이 스포츠 경기의 질을 높이고, 더 공정한 경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단 사실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스마트 농구 골대 후프는 농구 연습과 게임을 더욱 효율적이고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백보드를 HD 스크린으로 대체한 스마트 농구 골대 후프는 사용자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사용자가 경기하는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비디오 스크린 백보드가 주요 특징입니다. 블루투스와 스트리밍 지원으로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며, 강사들의 수업을 레벨에 따라 수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바람과 같은 날씨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야외설치에 특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카메라, 대형 HD 화면, 20W 스테레오 스피커 및 독점적인 추적 기술을 비바람에 견디는 패키지에 통합한 기술력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기능은 스마트폰의 앱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앱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카브(Carv)는 스키어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디지털 스키 코치입니다. 

카브는 사용자의 스키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음성 피드백을 통해 교정 자세를 조언해줍니다. 이를 통해 스키어는 자신의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레벨의 스키어에게 맞춤형 코칭을 제공합니다. 압력 센서와 3D 모션 센서를 통한 동작 분석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스키 실력에 맞는 힌트와 팁을 제공하며, 훈련 방식을 조언합니다. 웨어러블 발판에는 72개의 압력과 모션 센서가 부착되어 있으며, 스키 자세의 핵심인 균형 / 엣지 / 압력 / 회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정보화합니다. 

카브는 미국 전문 스키 강사 협회(PISA), 캐나다 스키 강사 협회(CSIA), 영국 인터스키 협회 등 여러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스키 실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휠(eWheels) V2는 알파드 골프(Alphard Golf)사에서 제작한 혁신적인 골프 가방 운반 솔루션으로, 캐디백을 설치한 푸시카트를 리모콘으로 제어하거나 자동으로 골퍼를 따라다니는 스마트 캐디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리모콘을 통해 골프 가방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데요. 무거운 골프채를 이동시켜주고 멀리서도 쉽게 골프 가방을 움직일 수 있어 골퍼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데 한 몫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골퍼가 이동하는 동안 가방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데요. 이러한 특성으로 골프 라운딩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고, 개인 캐디의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스포츠와 첨단 기술의 만남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수들에게는 더 나은 훈련 방법과 경기력 향상의 기회를, 팬들에게는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