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1차를 끝낸시점에서의 내 몸은 피로가 쌓일때로 쌓인 상태였다.
하루, 이틀정도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은 通 한다는 말이 현실이 되어 버렸다..
대표님 曰 : 애기가 몇살이지?
I'm 曰 : 귀여운 딸인데, 이제 11개월 되어습니다.
대표님 曰 : 음...(3초 후).. 프로젝트 마무리 되었으니, 애기하고 와이프하고 머리 좀 식히고 와.
준비는 경영지원팀 통해서 할테니..
I'm 曰 : 예?? (살짝 떨림..ㅋ)
대표님 曰 : 3박 4일정도면 되지 싶은데..괜찮지?
I'm 曰 : 아...예..감사합니다. (속마음: 땡큐베리 감사합니다.^^)
대표님 曰 : 애기가 좀 컸으면 멀리 보내고 싶은데,,다음에 기회닿으면 하고, 연말에 제주도 여행 다녀와..
I'm 曰 : 감사합니다. (약 2주전이였는데, 그때부터 달력에 카운트 시작..)
그러면서, 떠나게 된 가족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저보다 아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육아로 지쳐있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고..^^)
탑승 대기하면서 DSLR 주섬주섬꺼내어, 탑승권을 살짝 찍어주는 센스...ㅋ
이곳은 우리가 3일 동안 머물 숙소..제주 롯데호텔..^^ 짱...간혹 신혼여행으로 온 듯한 부부도 보고,,,중국인이 약 50%
풍차라운지, 프라이빗 해수욕장, 느린우체통(편지를 쓰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게 발송되는 편지), 키즈 룸 등등을 이용했다.
호텔측에서 아기가 있다고 하니, 아기침대를 세팅해줬다. 완전 좋아함...^^ 아기침대로 하루에 한번씩 커버교체..
역시 호텔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됨.ㅋ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차라운지.밤 야경은 정말..쵝오... 모든 것을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기에 눈으로 담아왔지요.^^
키즈카페는 호텔 투숙객에게는 모두 무료개방.. 하루의 반정도는 우리 아가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서 키즈카페에서 놀아줌..
아빠 멋있어?ㅋㅋ
우리 딸내미 공개~^^
집에서 간단하게 세면대에서 씻기면 엄청 울면서 몸을 비비 꼬는데, 이 곳은 전혀 화장실 같지 않고, 대리석이라서 그런지..
완전 몸담그고 노는중..ㅠ.ㅠ 역시 딸들은 좋은걸 알아ㅎㅎ (살짝 와이프 손 출연.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회사의 배려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된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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