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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근무한다고? 트렌디한 신(新) 직업의 세계

이호스트ICT 2023. 2. 1. 18:30


안녕하세요! 이호스트ICT입니다. 

메타버스 기술이 언론과 플랫폼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생생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의 발전으로 로블록스, 네이버의 제페토 등과 같은 메타버스 가상 세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채팅이나 아바타 꾸미기 등의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활동도 가능한데요. 

‘콘텐츠 산업의 미래’라고 불리우는 메타버스, 그 안의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지, 그리고 가상 세계에서 “돈을 버는” 신 직업들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에 앞서, 메타버스의 뜻과 개념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이 링크를 클릭하시어 내용을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실 세계와 사뭇 비슷하게 꾸려지고 있는 가상 세계, 메타버스. IT 업계는 물론 콘텐츠/광고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교육/의료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적용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의 2030년 글로벌 시장 규모 전망은 무려 1천 700조 원. 이미 수많은 기업은 이러한 글로벌 웨이브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그 안에 머무는 사람들의 육체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경제 활동의 기능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안에서 광고나 마케팅은 물론, 교육이 이루어지고 공연, 이벤트, 전시, 포럼, 축제가 성행한다면, 그리고 가상 오피스가 활성화되어 메타버스로 출근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메타버스는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공간이 됩니다. 현실의 중요한 기능인 경제활동을 메타버스가 대체하는 거지요. 전문가들도 메타버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 ‘경제활동’을 꼽습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메타버스를 단순한 현실의 대안이 아니라, 또 하나의 현실이라고 인정해야 합니다. “
「메타버스의 시대」 - 이시한/다산북스 中 29P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스마트폰에 이어 직업 생태계를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는 MZ세대가 메타버스를 익숙하게 활용하고, 즐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브랜드의 시그니처가 되는 공간을 가상 세계 안에서 구경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뮤지션의 콘서트를 실감나게 체험하며, 현실에서는 쉽지 않는 가상 탐험을 떠나기도 합니다. 





또한 메타버스의 경제성은 한국판 뉴딜과도 맞닿아있습니다. 한국판 뉴딜 2.0 추진 계획에 따르면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 구축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 오감기술, AI, 3차원 영상, NFT, 5G와 같은 기술의 연구 개발부터, 2) 정부/지자체/기업 간의 데이터 개방, 3) 관광/쇼핑/부동산/방송/엔터테인먼트 등의 콘텐츠 개발, 4) 관광/여행/산업용/의료용 등의 관련 디바이스의 개발과 실증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가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요. 





플랫폼의 사용자가 동시에 소비자, 더 나아가 직접 콘텐츠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시대가 되면서 이전 세상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경제 가치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그 중 눈여겨볼만한 메타버스 관련 직업은 바로 게임 개발자인데요. 동물의 숲이나 로블록스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이미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수요에 따라 수익을 창출하는 신(新) 직업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약 1만 달러로, 한화 1,107만원 이라고 합니다. 
 





메타버스 가상 공간 안의 맵이나 기관, 건물 등 사용자가 생활하는 공간을 설계하는 일을 하는 ‘메타버스 건축가’도 있습니다. 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그래픽 디자인을 필수로 다룰 줄 알아야 하는데요. 디자인 능력과 함께 공간 구성 능력과 설계 능력을 겸비해야 건축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블록을 쌓거나 그림을 그려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상 세계 속의 사용자 경험’을 총체적으로 구상하고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메타버스 세계 속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직업군입니다. 이미 수많은 영상 플랫폼에 접속하여 검색해보면, 수많은 ‘제페토 드라마’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바타를 활용하여 드라마나 예능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파생된 또 다른 관련 직업으로 ‘아바타 디자이너’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사용자가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맞춰 아바타를 꾸며주는 직업을 말합니다. 이 때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우 비전과 문화를, 개인의 경우 아이덴티티와 취향을 듬뿍 담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아바타를 개성있게 꾸미기 위한 패션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스타일리스트 등과 같이 세분화, 전문화 되고 있는데요. 한 뉴스 기사에 따르면, 제페토의 크리에이터 1세대 ‘레인지’님은 옷 판매만으로 월 300만원의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옷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원단을 고려하고, 불량품을 점검하고, 고객을 상대하는 등의 수많은 과정이 필요하지만,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로 디자인을 하여 온라인 매장 상에 노출 시키는 것만으로도 자동화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 포스팅에서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융합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메타버스’ 속에서 새로이 탄생한 신(新)직업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서 보시기에는 어떠셨나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은 즉, 새로운 사다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올라타고 적응하는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구조가 되겠지요. 디지털 세상 속에서 제2의 직업, 그리고 새로운 커리어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