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세계 경제의 근 미래를 예측한 내용이다.
중국이 현재 마치 세계를 지배할 것처럼 성장하고 미국은 당장
패닉상태에 빠질것 같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이 세계 1위 국가가 되겠지만 그것은 정말 일시적인 것이고
결국 미국이 다시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국민들의 사상과 정치적인 요소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즉, 중국은 공산주의를 완전히 포기할 수 없을 것이고 국민들도
유가 사상에 빠져 있어 완전한 경쟁 사회로의 진입이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이 현재 경제 사정이 좋지 않지만 자유 민주주의에서 무한 경쟁에 익속해져 있는
국민들의 힘이 있기 때문에 결국 이 난국을 이겨낼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또한 EU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유럽은 현재까지는 한 나라처럼 경제 조직을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지만
결국 서로 유기적인 화폐의 유통과 비교 우위를 갖지 못하는 거래 상황에 의해
큰 영향력을 가지지 못할 것 이라는 것이 작가의 의견이다.
물론 세계가 EU처럼 하나의 국가 보다는 경제 블럭을 중심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숙명이겠지만 그래도 미국을 넘어설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작가의 의견에 정면으로 반대한다.
미국은 시장 경제에 너무 치우친만큼 경제가 양극화 되어 있고 결국 소비층이
얇아져 공급과잉이라는 문제를 안고있다.
중국이 저렇게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원인은 그 인수의 수와도 관련이 있겠지만
결국 정부가 시장에 개입했기 때문이었다.
미국 정부가 GM 인수를 결정한 것 처럼 앞으로 국가 인프라 산업을 국유화 시키고
분배정책을 통해 중산층의 소비력을 살리지 못한다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부분의 보수층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고 지금 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이 오바마에 실망하는 것처럼 미국의 통화 팽창 정책은 핵폭탄이 되어
다시 미국으로 날라올 것이다.
작가의 의견중 내가 동의 하는 것은 단 한가지.
한 나라의 경제에 대한 미래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것은 바로 정치적인 요소라는 것이다.
결국 기술력에 의해 나라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거라는
아주 당연한 사실을 환기시켜주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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