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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클라우드+]AWS의 파트너가 되면 우리 회사는 무엇이 좋은가요?

이호스트ICT 2022. 6. 21. 12:09


[클라우드+]AWS의 파트너가 되면 우리 회사는 무엇이 좋은가요?


이미지=LG CNS 블로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CSP입니다. CSP는 Cloud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말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을 통해 회사 외부에 있는 서버·스토리지·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에 접속해 이용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때 이용하는 인프라를 CSP로부터 빌린 것입니다.

CSP를 기업 고객에게 소개하고 영업을 하는 역할은 주로 MSP가 담당합니다. MSP는 Managed Service Provider의 약자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를 말합니다. 각종 인프라를 사내에 구축한 온프레미스 기반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적절한 CSP와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관과 이후의 유지보수까지 담당하죠.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메타넷티플랫폼 등 클라우드 사업자를 비롯해 삼성SDS와 LG CNS 등 IT서비스 기업들도 MSP 사업에 나섰습니다.

MSP는 기업 고객이 선호하는 CSP들의 클라우드 제품을 모두 다룰줄 아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하나가 아닌 여러 CSP의 인프라를 이용합니다. 만약 한 곳만 사용했다가 그곳의 인프라에 문제가 생긴다면 회사의 업무나 서비스가 모두 마비될 수 있지만 다른 곳을 함께 사용한다면 백업 체계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죠.

기업들이 주로 찾는 CSP는 아무래도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에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이 꼽힙니다. MSP는 양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해 잘 알고 다룰줄 아는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겠죠. 많은 고객이 원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MSP들은 CSP 주요 3사의 파트너 자격을 획득합니다. CSP들은 MSP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기업 데이터 분석 등의 역량을 평가해 등급별 파트너 자격을 부여합니다. MSP는 CSP의 파트너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합니다. 자격을 취득하면 기업 고객이 원하는 CSP의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격증을 얻는 셈입니다.

그만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영업을 펼치는데 보다 수월해지겠죠. 파트너 등급별로 CSP들로부터 얻는 혜택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국내 CSP로는 KT·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도 있습니다. MSP는 국내 CSP와도 협업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CSP는 각 MSP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과 컨설팅을 할 때 자사의 제품이 보다 잘 드러나도록 해야겠죠. 이를 위해 기술적 전문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MSP와의 끈끈한 파트너 관계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결국 CSP와 MSP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사이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MSP로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어떤 CSP를 선택할지, 어떤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잘 활용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겠죠. 이 과정에서 MSP는 CSP와 함께 기업을 클라우드 세상으로 안내하는 가이드이자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MSP끼리, 또 CSP끼리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합니다. 고객으로부터 지속적인 선택을 받아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죠. 주요 기업들이 뛰어든 클라우드 시장에서 결국 누가 살아남을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출처 : Bloter&Media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61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