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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이제 미래 먹거리는 메타버스" … 이통 3사 '탈통신' 가속화

이호스트ICT 2022. 1. 19. 06:31

 


"이제 미래 먹거리는 메타버스" … 이통 3사 '탈통신' 가속화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은 이프랜드에서 진행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행사 리허설 모습. /사진=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메타버스 사업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신 사업의 장점을 살린다면 다른 업종보다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SK텔레콤은 올해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메타버스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이프랜드에서는 모임과 소통 기능을 중심으로 특별 전시회나 해돋이 생중계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기업을 분사해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SK스퀘어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SK그룹 ICT(정보통신기술) 3개사를 합친 '시너지협의체'도 미래 혁신 기술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한 'AI버스(AI+Universe)'에 주목해 이프랜드·T우주·AI에이전트 3대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이프랜드에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연계해 블록체인 신사업에도 진출한다.

KT는 지난해 6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타버스 원팀은 KT를 포함해 VR과 AR, MR 관련 사업을 하는 딜루션 등 총 9개 기업과 국내 VR 및 AR 기업들의 연합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가 참여한다. 지난해 12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에도 참가해 가상융합기술(X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했다.

당시 선보인 '리얼큐브'는 혼합현실(MR) 기술과 스포츠를 합쳐 두뇌와 신체 발달을 돕는 교육형 스크린 스포츠다.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VR 기기나 AR 글래스 없이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얼팝'은 사용자 모션 인식과 댄스 콘텐츠를 게임화한 것으로 춤동작에 맞춰 평가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하며 홈 트레이닝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층과 목적에 따른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에서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다. 지난해 11월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숙명여자대학교의 축제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도 준비 중이다. 메타버스 기반 가상오피스 서비스 역시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 머니S]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1171712803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