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맞춤형 채용 설계 및 지원자 모집 관리, 지원자 평가, 합격자 발표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채용 솔루션 'MUST(머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람인HR은 채용 솔루션 'MUST(머스트)'를 출시한 이유로는 기업의 채용이 공채에서 수시, 상시 채용으로 변화되는 한편, 평가 기준도 스펙에서 직무 및 조직 적합성으로 바뀌면서 인사 담당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람인은 기업 289개사를 대상 '인재 채용 과정에서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2%가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들이 인재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인재 채용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가 41.1%(복수응답)로 1위였다. 다음으로 '수시/상시 채용으로 채용 횟수가 많아서'(35.5%), '채용 전담 인력이 부족해서'(22.8%), '과학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어려워서'(19.8%), '채용 관리 시스템 이용 등 비용이 많이 들어서'(19.8%), '채용 공정성 확보가 어려워서'(10.7%) 등을 들었다.
이렇듯 채용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많은 가운데, 사람인에이치알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적합도, 실무행동패턴, 인성 등을 분석해 인재를 추천해주어 또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 등도 예측해 기업이 서류 검토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MUST' 서비스를 제공하여 12월부터 약 2달간 시범 서비스한 결과 1200개 기업들에게 다양한 호평 결과를 얻었다.
기업에 '꼭 맞는 인재를 반드시 찾아준다'는 컨셉으로 출시된 MUST는 현재 기본형에 한해 무료 배포되고 있다. 세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MUST Standard 버전은 별도의 이용료가 부과되지만 출시를 기념해 사람인 MUST 기본형인 Standard 버전은 현재 기업들에게 30일 무료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 모든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람인에이치알은 2018~19년 가격 인상을 통해 큰 폭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채용 컨설팅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국내 대표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고객의 고충을 풀기 위해 다년간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그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MUST를 내놓게 됐다”며 “MUST가 기업 고객의 채용 어려움을 없애고, 궁극적으로 미스매칭을 해소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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