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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러시아, 미·독 전차 맞서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

이호스트ICT 2023. 1. 30. 21:57

 

러시아, 미·독 전차 맞서기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

트위터에 공개된 '마르케르' (사진=트위터 'EvanKirstel')


미국과 유럽 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주력전차 제공 방침을 밝히자, 러시아가 '인공지능 로봇' 투입으로 맞섰다.

러시아의 '어드밴스드 리서치 파운데이션'과 '안드로이드 테크닉스'는 미국의 에이브럼스와 독일의 레오파르트2 탱크를 파괴할 수 있다는 '마르케르'(Marker)' 로봇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드미트리 로고진 '차르의 늑대들' 대표는 마르케르 로봇이 훈련장에서 시운전을 마치고 2월 전투에 참가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마르케르는 무게 3t, 최고 시속 80km에 무한궤도를 단 소형 장갑차 모양을 하고 있다. 15km 거리에서도 적 차량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러시아의 주장이다.

로고진 대표는 마르케르가 신경망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자율이동 기능과 적 차량의 이미지를 분석하는 AI 시스템을 이용, 에이브럼스와 레오파르트2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도 마르케르 로봇이 대전차 미사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올렉 마르티아노프 어브벤스드 리서치 파운데이션 책임자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로봇이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을 목표로 삼기 위해 민간인과 군인을 구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케르는 지난 2020년 6월 러시아 국영 언론에 의해 발표됐으며, 이달 중순에는 우크라이나 전장 투입이 공식 발표됐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원문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