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홍채, 얼굴인증?…이 ‘딱딱’ 부딪쳐 잠금해제 이희욱의 휴머놀로지 스마트폰엔 한 사람의 일생이 담겨 있다.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은 ‘잠금해제’다. 대개 비밀번호나 패턴 인식을 문지기로 쓰지만, 나를 오롯이 증명하는 얼굴이나 지문을 열쇠로 쓴다면 더 미덥고 편리하다. 생체인식이 주목받는 이유다. 지금까진 얼굴이나 지문, 눈동자가 열쇠 역할을 맡았다. 한편에선 또 다른 신체에 주목하는 연구자들이 있다. 대표 사례가 치아다. 사람마다 치아 배열도, 크기도 제각각이다. 딱딱 부딪치거나 좌우로 갈 때 나는 소리도 저마다 다르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와 럿거스주립대 연구팀도 여기에 주목했다. 그렇게 내놓은 게 ‘투스소닉’(ToothSonic)이다.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