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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내일 국내 OTT 론칭하는 디즈니플러스… “韓 소비자 눈높이 맞추는 게 고민이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 “한국 소비자들은 테크 새비(tech savvy·기계에 능숙한)하고 열정적입니다. 해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n차 관람(한 영화를 여러 번 관람하는 것)이나 싱어롱 상영(뮤지컬 영화를 보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관람) 같은 건 모두 한국에서 등장한 문화입니다. 이런 소비자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오는 12일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범을 앞두고 서울 역삼동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오상호(57)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 론칭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한국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다닌 오 대표는 삼성영상사업단, 워너브라더스 미..

[IT 소식] 애플도 디즈니도 낸다는 망 사용료…넷플릭스의 선택은

넷플릭스 부사장 방한 방통위·국회 등 면담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부문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국내 인터넷제공기업들과의 망 사용료 분쟁에 대해 넷플릭스의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다. 넷플릭스, 부사장 한국에 보내 3일 정계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 일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면담한다. 가필드 부사장은 전날엔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넷플릭스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자리다. 방통위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 등 방송통신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애플·디즈니는 망사용료 우회 납부 선택 넷플릭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정치권 안팎과 콘텐츠업계에서 망 사용료 분쟁 국면이 넷플릭스 측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