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이호스트 워크샵~ "영흥도 배낚시 GoGo"

天高馬肥 :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
天高魚肥 : 가을 하늘이 높으니 횟감이 살찐다.ㅋㅋ

이호스트 식구들과 함께 가을맞이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영흥도에는 물이 반 물고기 반(?) 이라는 정보를 입수~ 영흥도 배낚시로 결정.
.....................................탕!탕!탕!.......................................................

배가 1시 출항이라서, 회사에 모여서 9시 30분에 출발~

4시간 전에 붙여야 한다는 기미테를 너도 나도 귀 밑둥이에 살짝 붙여주는 센~스!
걔중에 생선에게 떡밥을 주겠다고 기미테 안붙이는 OOO대리..
(떡밥의 효과가 무색하게 한마리도 못잡았다는  ㅋㅋㅋ)

11시에 대부도를 지나 영흥도에 도착! 짐을 풀고 바지락 칼국수를 점심삼아 먹어준다. 그런데, 다들 회를 먹겠다고, 칼국수는 눈치보면서 소심껏 먹는 모습이 포착.ㅋㅋ

자 이제 출~~~발!!
선착장 앞에서 승선하기전 단체사진 한방 박아준다.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를 출항했을까~ 선장님의 우렁찬 목소리
" 자 여러분~ 낚시대 투하~~~"
가장 큰놈 잡은 사람에게 10만원 내기가 벌어짐..
10만원을 위해 직급과 상관없이 보이지 않는 자리다툼(?)을 시도중..흐흐..

그와중에 미꾸라지 미끼를 꼼꼼히(?) 끼고 있는 IDC 영업부 부장님.. 얼굴이 공개되어 죄송합니다. 부장님~^^
부장님의 비젼은 소설가.. 블로그를 통해 소설을 배포..
미리 싸인받으시려면 쪽지주세요..^^

광어를 맨 처음으로 잡은 IDC 영업부 이사님의 인증샷..

 역시 영업부는 달라.. 물고기에게 영업을 하셨나? ㅋㅋ 잘 잡으신다..

하지만, 어디선가 보이지 않는 포스의 기가 느껴진다.
자연산 바다장어를 누군가 잡아놓으심..꺄`~~~~~~
누구지?? ........
....
....
바로 저에요..^^(내 입으로 얘기하려니 참 쑥스럽네 흐흐...)

배 위에서 잡은 우럭, 바다장어, 광어를 우리의 마도로스...선장님이 사시미 횟칼을 가지고 싸사삭~ 회쳐주심..  칼 솜씨가 왕년에 한가닥 하신듯 예사롭지 않음..

소주, 맥주와 함께 회을 먹고 귀항을 하면서 갈매기 부대를 만나다.
갈매기 부대에게 새우깡과 함께 미꾸라지로 먹이공급 하는중...

두툼하고 짜리 몽땅한 손은 누구지? (관심없음.)^^ 새우깡 3개 투하~

5시간의 배낚시를 끝내고 다시 선착장에 왔을때 모두들 기진맥진...
우리의 저질체력...ㅠ.ㅠ
하지만, 사진찍을때는 반짝 힘을 내서..스마~일~~ㅋ

 
피곤한 몸을 이끌고 펜션으로 복귀 후 저녁에 바베큐 파티를 즐긴 후
3명만 모이면 자동적으로 판이 벌어지는 고스톱 판..
허리아프게 쳤건만 잃은사람없고, 딴사람 없다.ㅠ.ㅠ

그렇게 날이 저물며 우리의 워크샵 일정은 마무리 된다. 1박 2일동안 서로가 몰랐던 힘든 일들을 얘기하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단합...그 이상의 매출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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