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사상 최초 AI 무인전투기 자율비행 성공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무인전투기' 조종에 성공했다.
미 공군과 록히드 마틴 등은 인공지능(A)을 이용해 17시간 이상 전투기 운항에 성공했다고 에어뉴스와 더힐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한 전투기는 미 공군 주력 기종인 F-16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델 추적 알고리즘, 시뮬레이션 자율 제어 시스템 등 록히드 마틴 등의 AI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불어 '비스타 X-62A'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전투기는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로 개조, 다른 전투기를 모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비행은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2023년에 테스트가 재개될 예정이다. 미 공군은 이처럼 AI 및 자율비행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콤 코팅 미 공군 테스트스쿨 박사는 “자율비행 AI 개발과 테스트가 동시에 진행된 중요한 첫 사례”며 “이로써 자율비행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 실제 전투에 사용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퍼퓰러 메카닉스에 따르면 이런 전투기 자율비행은 다른 나라에서도 개발 중으로, 대부분은 아직 개념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등이 포함됐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원문 :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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