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예측한 월드컵 결과...정확도 67%
CA연구소 AI 아르헨티나 우승 예측...
앨런튜링연구소도 아르헨티나 우승 후보로 지목
인공지능(AI)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결과 예측은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예측한 AI가 적지 않았다.
우선 알자지라는 자체 개발한 AI 로봇 ‘카쉐프’가 결승전을 제외한 63 경기 가운데 43 경기의 승패를 맞춰 68%의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19일 열린 결승전은 프랑스 승리 확률을 51%로 예상했다. 정확도는 67%로 조금 낮아졌다.
알자지라는 월드컵 경기는 팀의 사기나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같이 정량화할 수 없는 요소가 큰 차이를 만든다고 해명했다.
또 영국 데일리스타는 19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 조사업체인 BCA 연구소가 16강전이 시작되기 전 자체 보유한 슈퍼컴퓨터로 예측한 결과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결승전 상대는 프랑스가 아니라 포르투갈이었다.
다른 AI는 브라질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했었다. 스포츠데이터 분야의 선도업체인 옵타(OPTA)의 AI와 영국 국립 앨런튜링 연구소의 AI 알고리즘 ‘에이아이스널’이 대표적이다.
에이아이스널은 브라질 다음으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꼽았었다. 이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 올라 비교적 정확한 예측인 것으로 평가된다.
앨런튜링 연구소는 이번 예측을 내놓으면서 "축구는 우연이 지배하는 게임"이라고 전제한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변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를 활용한 결과 예측은 충분히 신뢰할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출처 : AI타임스 /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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