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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블랙프라이데이 1주일전, 개인정보 보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팁5!

이호스트ICT 2022. 11. 18. 13:37


블랙프라이데이 1주일전, 개인정보 보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팁5!


지난해, 전 세계 다크웹 통해 거래된 신용카드 정보 400만장 중 1만 2,500장은 한국인 소유
연말에 금융 정보 빼내는 해커 활동 가장 활발, 유출 예방 위한 보안수칙을 습관화해야
노드VPN, 블랙 프라이데이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위한 보안 ‘팁’ 공유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지난해 다크웹에서 거래된 개인정보 규모는 6조 8,000억원에 달하며, 총 140개국 400만여 장의 신용카드 정보가 거래됐다. 특히 이중 1만 2,500여 장은 한국인이 소유주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우리나라 국민도 개개인이 온라인 보안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미지=utoimage]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까지 진행되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는 해외직구로 온라인 쇼핑이 일 년 중 가장 활발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 시기를 틈탄 연말에는 전 세계 해커들이 개인정보를 훔치기 위해 온갖 교묘한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신용카드 번호 유출 및 개인정보 탈취 등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금융정보가 유출됐는지조차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이다.

글로벌 인터넷 보안 업체 ‘노드VPN(NordVPN)’은 지난해 전 세계 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 연구소와 공동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에서 한국인 다수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노드VPN은 한국 소비자들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팁을 공유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팁은 △구매 전 웹사이트의 안전성을 점검하라 △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라 △의심스러운 URL을 클릭하지 마라 △웹사이트나 디바이스에 결제 정보를 저장하지 마라 △검증받은 VPN 사용을 생활화하라 등 5가지다.

먼저, ‘구매 전 웹사이트의 안전성을 점검하라’에서, 결재 전 판매 웹사이트에 대한 사전 체크는 필수다. 외부 웹사이트의 리뷰도 살펴봐야 한다. 주소창의 웹사이트 옆 자물쇠 표시는 보안(HTTPS)이 적용된 웹사이트라는 의미이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두 번째는,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라’로,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은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가 혼합된 복잡한 비밀번호로 계정을 보호하기를 권한다.

세 번째는 ‘의심스러운 URL을 클릭하지 마라’이며, 해커들은 개인정보를 훔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해 이메일을 보낸다. 따라서 이메일에 포함된 온 어떤 의심스러운 링크도 함부로 클릭해서는 안 된다.

네 번째는 ‘웹사이트나 디바이스에 결제 정보를 저장하지 마라’에서, 소중한 개인정보는 귀찮더라도 매번 입력하는 것이 안전하다. 편리함을 위해 저장하면 해커들의 타깃이 될 수 있다.

다섯 번째는 ‘검증받은 VPN 사용을 생활화하라’가 있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망)를 사용하면 트래픽과 IP 주소를 숨겨 온라인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 만약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해 온라인 쇼핑을 해야 한다면, VPN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실제 해커들은 가짜 핫스팟을 공공 와이파이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해킹을 시도한다. 접속하는 디바이스에 악성 소프트웨어(malicious software, 멀웨어)를 심어 개인정보를 수집해 불법적인 목적으로 활용한다.

한편,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온라인 금융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 보안 업체 등 관련 기관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피해액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기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개인 차원에서 인터넷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출처 보안뉴스 /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11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