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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과도한 산업 에너지, AI로 낭비 막는다"

이호스트ICT 2022. 10. 11. 21:36

 

"과도한 산업 에너지, AI로 낭비 막는다"

씽크포비엘, AI 활용한 에너지 효율 솔루션 담당

NIPA가 추진하는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1차 연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사진=셔터스톡,NIPA,씽크포비엘)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기업 씽크포비엘(대표 정지환)은 막대한 산업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한 솔루션 개발에 정부와 적극 협업해 매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씽크포비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 일환으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차 연도 마무리 단계다. 성과는 12월 공개된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국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AI 융합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을 위해 NIPA가 착수했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1차 연도 사업이 진행된다. 2차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다. 정부출연금과 민간부담금 규모로만 16억원이 모였다.

씽크포비엘은 여기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탐지, 예측,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AI 융합 솔루션 시각화를 맡았다. 이 밖에 에너지 효율화 방안 도출과 원천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 윈텍스(구미국가산단), 상백전자, 화신, 상신섬유, 원창머티리얼(이상 대구성서산단), 프라임(인천남동산단) 등과 협력한다.

올해는 수요기업 환경 조사와 관련 데이터 가공, AI 알고리즘 개발, 클라우드 환경구축 등이 주 업무다. 현재는 AI 알고리즘 개발을 마치고 클라우드 환경 구축 작업을 시작한다.

씽크포비엘은 7종에 이르는 관련 데이터 수집·가공을 맡았다. '스팀트랩 고장 탐지'와 '전력 사용량 예측'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증기배관 내에 생기는 열을 배출해주는 장치인 스팀트랩 관련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올해 예측 정확도 목표치는 80%다. 이를 통해 얻는 에너지 절감률은 7% 가량이다.

2차 연도에는 데이터 10종과 '스팀트랩 잔여 수명 예측' 관련 솔루션을 추가한다. 기존 '스팀트랩 고장 탐지' 솔루션은 고도화 과정을 거쳐, 솔루션 정확도는 85%, 에너지 절감 비율은 1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지속적인 공장 에너지 관리와 사업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에서 에너지 최적화를 실현하면 평균 7~1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며 "2050년까지 대부분 공장과 산업단지에 솔루션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원문 :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