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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체험기] "가상공간에서 오싹한 체험을"…여름맞이 이색 메타버스 콘텐츠 등장

이호스트ICT 2022. 7. 5. 08:11

 


[체험기] "가상공간에서 오싹한 체험을"…여름맞이 이색 메타버스 콘텐츠 등장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여름 맞이 공포 콘텐츠 제공  
심야교실·인기웹툰 '기기괴괴' 등 가상 공간 공포체험
영화관·가상 콘서트에다 공포체험까지…메타버스 열풍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 체험공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실 속 폐교 체험은 꿈도 못 꿨다면 가상 공간에서 폐교 체험을 대신해보는건 어떨까. (사진=제페토 기기괴괴 월드 캡쳐).




무더운 여름, 오싹한 공포체험으로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이색 가상공간이 마련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 체험공간이 등장한 것.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공포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올여름은 놀이공원 귀신의 집이 아닌 메타버스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는 건 어떨까.

 "괴물로부터 도망쳐!" 인기웹툰 '기기괴괴' 체험존

기묘하고 엽기적인 에피소드 담은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를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도 제페토에 등장했다. (사진=제페토 기기괴괴 월드 캡쳐).




기묘하고 엽기적인 에피소드 담은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를 이용한 메타버스 플랫폼도 제페토에 등장했다. '기기괴괴’는 네이버 웹툰에서 9년간 연재된 장수 웹툰이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에 한정하지 않고 장르를 넘나들며 기묘하고 엽기적인 에피소드를 옴니버스로 연재해 팬층 또한 두텁다. 네이버 웹툰은 웹툰 월드의 첫 테마로 '기기괴괴' 방 탈출 공간을 선보였다. 

기기괴괴 월드는 각종 문제를 풀며 단서를 찾아 시간 내에 방에서 빠져나오는 방 탈출 게임에 공포물인 '기기괴괴' 콘셉트를 결합시켰다. 기기괴괴 월드는 체험존인 '로비'와 플레이존인 '게임'으로 나누어져 있다. 로비에서는 성형수, 마취여왕, 마술사 죽이기 등 '기기괴괴' 내 인기 에피소드 10여 개의 캐릭터들이 출몰해 기괴하고 오싹한 장면을 연출한다. 


기기괴괴 월드는 체험존인 '로비'와 플레이존인 '게임'으로 나누어져 있다. 로비에서는 성형수, 마취여왕, 마술사 죽이기 등 '기기괴괴' 내 인기 에피소드 10여 개의 캐릭터들이 출몰해 기괴하고 오싹한 장면을 연출한다. (사진= 제페토 기기괴괴 월드 캡쳐).



게임에서는 기기괴괴 몬스터의 공격을 피해 제한 시간 내 탈출하는 서바이벌 게임이 진행 가능하다. 총 8명의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도 가능한 소셜 게임이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기기괴괴 월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먼저 기기괴괴 월드에서 가장 기괴한 곳을 찾아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생존 신고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한다. 또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포토 부스를 활용한 '러커와 함께 춤을' 챌린지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러커 아이템'을 증정한다.

"모두가 하교한 시간…밤이 되고 교실 불이 꺼졌다" 심야교실 체험도 마련

'심야교실' 월드는 어릴 적 학창시절을 보냈던 교실을 오싹하게 표현해 냈다. 칠판과 유리창 밖에 찍혀있는 손자국이 공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사진=제페토 심야교실 캡쳐).




공포 체험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모두가 하교한 늦은 시간의 불 꺼진 교실이다. 메타버스 속 심야교실 바깥엔 부스스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도 번쩍번쩍 친다. 왠지 수상하고 오싹한 기운만 감도는 교실. 마치 우리들이 알던 교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심야교실' 월드는 어릴 적 학창시절을 보냈던 교실을 오싹하게 표현해 냈다. 교실 벽면에는 붉은 피가 흐르기도 하며 컴컴한 교실 책상 위에는 누군가가 흔적을 남겨 놓기도 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종이에 팬으로 둥근 원만 그려진 낙서도 확인할 수 있다.

컴컴한 교실 책상 위에는 누군가가 흔적을 남겨 놓기도 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종이에 팬으로 둥근 원만 그려진 낙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페토 심야교실 캡쳐).



교실 뒤편에 자리한 거울에는 귀신이 슬쩍 슬쩍 나타나기도 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제페토 심야교실 캡쳐).




마치 학창시절 유행했던 분신사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칠판과 유리창 밖에 찍혀있는 손자국이 공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교실 뒤편에 자리한 거울에는 귀신이 슬쩍 슬쩍 나타나기도 하며 어두운 교실 밖 복도를 나가기 전 오싹함을 이겨낼 랜턴을 챙길 수도 있다. 교실 의자에 앉으면 나의 아바타가 엎어져 쓰러지고 뒤로도 넘어지는 기이한 교실이다. 현실 속 폐교 체험은 안전 사고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그렇다면 가상 공간에서 폐교 체험을 대신해보는건 어떨까.




출처 : AI 타임스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