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로 '2022 메타버스 서울 제야의 종 페스티벌' 개최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메타버스 서울'서 진행
31일 23시부터 강연·토크콘서트, 보신각 타종 관련 이벤트도
새해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이 메타버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타종식 행사를 내년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홈페이지 상단 배너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가상의 보신각에서 타종 소리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아바타로 새해 맞이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360°VR로 종각 4거리 보신각 전경과 서울 광장을 볼 수 있다.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검색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31일 밤 11시 '메타버스 서울 뉴 이얼스 이브 2022'(Metaverse Seoul New Year’s Eve 2022)를 임인년 새해 맞이 특별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같은 날 보신각 주변 도로는 교통 통제 없이 정상 운행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연장운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메타버스 서울 뉴 이얼스 이브 '22
행사는 정재승 교수 '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새해 목표 실천 방법' 강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유튜브 피식대학 한사랑산악회(배용길, 김영남, 정관용 등 3인)와 래퍼 이영지의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이후 메타버스 서울광장에서 아바타로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특별 영상을 스크린으로 시청하면서 2022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행운의 럭키드로우를 진행, 참석자를 대상으로 갤럭시탭, 갤럭시워치, 갤럭시 버즈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추첨하는 행사도 병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도 전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랜덤선발해 케이크를 증정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시민참여 이벤트 3가지
1월 2일까지 보신각 캡처 이벤트를, 1월 1일까지 매일 찾아오는 덕담 이벤트와 12월 31일까지 메타버스 서울 퀴즈 라이브를 매일 정오에 진행한다.
보신각 캡처 이벤트는 이프랜드서 보신각 제야의 종을 관람하고 아바타 캡처 사진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베스트 단체 ▲베스트 포즈 ▲베스트 타종 3가지를 부문별로 진행한다.
베스트 단체는 친구, 가족 등 여러명과 아바타로 가상 보신각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메타버스서울단체를 해시태그해 응모한다. 링크를 통해 프라이빗 룸을 예약하면 가족, 친구 등 지인들과 단체사진을 위해 보신각 종 랜드를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포즈는 자신만의 포즈로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어 응모가 가능하다. #메타버스서울포즈로 해시태그 하면된다. 베스트 타종은 보신각 종이 움직일 때, 실제 타종하는 것처럼 아바타의 모션을 취한 이미지를 캡처하면 된다. #메타버스서울타종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덕담 이벤트는 이프랜드 스크린을 통해 매일 서로 다른 7개의 덕담 이미지가 송출될 예정이다. 이미지 속 움직이는 서울시 초성인 'ㅅㅇㅅ' 아이콘을 빈칸에 딱 맞게 캡처한 후 #메타버스서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된다. 메타버스 퀴즈 라이브는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과 관련된 10가지 문제를 MC의 힌트를 듣고 모두 맞추면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제야의 종' 타종식을 진행한다. 도쿄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안산'과 오징어 게임으로 한류열풍을 일으킨 배우 '오영수'를 포함, Mnet '고등래퍼3'로 데뷔한 서울시 홍보대사 래퍼 '이영지' 등이 2021 한해를 빛낸 시민대표 10명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시는 "자유·평화, 시민안전, 사회복지, 과학, 다문화, 대중문화, 국위선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으로 1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축하공연으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팀 '라치카'(La Chica)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종의 유래 조선초기 태조5년(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숭례문, 흥인지문, 숙정문, 돈의문)과 4소문(혜화문, 소덕문, 광희문, 창의문)을 일제히 여닫기 위해 타종을 했다. 보신각이란 명칭은 고종32년(1895년)부터 불려 졌으며, 흔히 종루(鐘樓)로 불렸다. 새벽에 33번 치는 종을 '파루'라고 불렀으며, 저녁에 28번 치는 종을 '인정'이라고 하였다. 국태민안을 기원한 것으로 불교와 관계가 깊다. |
AI타임스 이하나 기자 22hnxa@aitimes.com
원문 :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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