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Z 시리즈와 갤럭시A 등 보급형 모델 판매 호조 덕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15.9%), 오포(15.7%), 샤오미(13.7%), 비보(10.5%)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선 삼성전자가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이 1%포인트 하락한 애플은 14%로 2위였고 샤오미(13%), 비보(10%), 오포(10%), 리얼미(5%)가 뒤를 이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23%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고 애플(15%), 샤오미(14%), 비보(10%), 오포(10%) 순이었다.
이들 조사업체 통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900만대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와 유럽에서 선전했다. 삼성의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34%로 전 분기보다 8%포인트 올랐다. 미국에서 갤럭시Z플립3·폴드3가 흥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북미 시장 부동의 1위인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 격차는 직전 분기 27%포인트에서 3분기엔 14%포인트로 줄었다.
갤럭시Z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갤럭시Z플립3·폴드3는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갤럭시Z플립3 판매 비중이 약 70%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100만대 판매량은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노트10, 갤럭시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한편 애플은 전작 아이폰12에 이어 아이폰13도 흥행에 성공하며 3분기 총 생산량(5100만대)이 전 분기 대비 22% 정도 증가했다. 애플은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문 : 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07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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