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CCTV를 활용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 관리에 나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AI 기반의 CCTV 설치를 포함해 '자전거도로 안전을 위한 5대 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AI 기반의 CCTV와 속도 안내 전광판을 설치해 과속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난지·뚝섬·잠실 등 9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 AI 기반 CCTV 16대를 설치했다.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될 AI CCTV는 자전거 통행량 및 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일부 CCTV에는 속도 안내 전광판도 함께 설치해 주행 중인 자전거 속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도록 했다. 안전속도인 시속 20㎞ 이하면 녹색, 초과면 적색을 표출해 과속 주행임을 알린다.
시는 아울러 시민 밀집 구역 및 자전거 사고 다발 지역 10곳에 안전속도를 알리는 속도 제한 노면표시 총 106개를 100m 간격으로 설치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사고 위험이 높은 급경사·급커브·교차로에는 로고젝터 44대를 설치해 안전 수칙 홍보 문구와 그림을 노출한다. 한강공원 내 보행자 밀집 지역 10곳에는 과속방지턱과 유사한 '고원식 횡단보도'와 조명을 설치해 자전거 감속을 유도한다.
시는 11월 한 달간 '자전거도로 안전주행 집중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강공원 곳곳에서 안전속도(시속 20㎞ 이하)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비대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급증했다"며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문 : https://www.mk.co.kr/news/it/view/2021/11/1088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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