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보도자료

[Ehost News] AI 데이터센터 솔리스IDC, '154kV 전력이중화 착공식' 개회

이호스트ICT 2020. 12. 4. 15:28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2022년 내포신도시에 완공

이호스트ICT·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엘에스디테크 참여

<류영현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대표, 손태영 솔리스IDC 대표, 김호영 솔리스IDC 의장, 김철민 이호스트ICT 대표, 김승욱 엘에스디테크(왼쪽 두 번째부터) 등 핵심 관계자가 30일 충남 내포 신도시에서 개최된 솔리스IDC 데이터센터 착공식에 참여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솔리스IDC '154kV 전력이중화 착공식'이 충남 내포 신도시 2-9에서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세계적 수준의 전력 안정성을 자랑하는 154kV 초고압 전력 수급용 수전전압을 공급해 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협명 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제공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솔리스IDC에는 공사 지역 인근 홍성 변전소의 154kV 초고압 전력 120MW를 수급하기 위해 시설 내 154kV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3대가 설치된다. 변압기 2대는 주 전력장치, 1대는 장애를 대비한 예비전력장치다. 변전소에서 분리된 2개 뱅크(BANK) 주·예비 전력장치에서 전력인입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력 장애를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산업이 AI, 빅데이터, 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넓은 공간과 초고압의 풍부한 전력, 강력한 공조, 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솔리스IDC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다수 데이터센터는 22.9kV 전력을 공급받는 중소형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솔리스IDC는 154kV 초고압 전력을 공급받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조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솔리스IDC는 지상 7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7만2000㎥(2만2000평) 규모로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면서 "아시아 최대 고밀도 상면을 제공하고 자동 쿨링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서버 운영이 가능하며 미국 데이터 센터 평가 기관 업타입으로부터 24시간 365일 무중단 유지보수가 가능한 '티어-Ⅲ'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호스트ICT,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엘에스디테크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올해 초 특수목적법인(SPC) 솔리스IDC를 설립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충남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호스트ICT가 솔리스IDC 운영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원문 : https://www.etnews.com/20201201000127